相思苦
-삼의당김씨
相思苦相思苦 상사고상사고
鷄三唱夜五鼓 계삼창야오고
脉脉無眠對鴛鴦 맥맥무면대원앙
淚如雨淚如雨 누여우누여우
그리워 죽겠네 그리워 죽겠어
닭 세 번 울고 오경 북소리 울리는데
내내 잠 못들어 원앙침만 바라보네
눈물이 비오듯, 눈물이 비오듯 흘러 내리네
*김삼의당金三宜堂, 1769-1823ᆢ 김일손(金馹孫 1462-1498)의 후손인 김인혁(金仁赫)의 딸ᆢ 같은 마을의 동갑내기 하립(河笠)과 결혼
*쇠락한 양가문의 재건을 위해 한양으로 공부하러 떠난 남편 하립이 일년이 지나도록 성공(?)의 소식은 오지 않고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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