苦雨
-李廷龜
朱明收赫照 주명수혁조
水帝助煩敲 수제조번고
震電驅神御 진전구신어
蛟龍鼓海潮 교룡고해조
只應天宇漏 지응천우루
飜恐日車漂 번공일거표
焉得長風掃 언득장풍소
快看陰沴消 쾌간음려소
*해칠 려,
태양은 밝은 빛 거두고
물의 신이 더욱 기세등등하네
우레는 쿵쾅대며 하늘을 치달리고
교룡은 바다에서 파도를 쳐 일으키네
응당 하늘의 집이 새는 것이네만
해 수레가 물에 떠다닐까 더 걱정스럽네
어찌하면 긴 바람 쓸어버려
짙은 구름 사라지는 것 통쾌히 보려나
*이정귀李廷龜, 1564~1635
*苦雨 八首 중에ᆢ
'도전 한시읽기 > 오늘의 한시(2018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8/27일, 求換鳴雞 -李屹 (0) | 2018.08.27 |
---|---|
8/24일, 비 때문에ᆢ -尹愭 (0) | 2018.08.24 |
8/22일, 浪吟ᆢ -朴遂良 (0) | 2018.08.22 |
8/21일, 소낙비ᆢ -李睟光 (0) | 2018.08.21 |
8/20일, 여름날ᆢ -黃玹 (0) | 2018.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