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夜偶題/ 달밤에ᆢ
-金時習
滿庭秋月白森森 만정추월백삼삼
人靜孤燈夜已深 인정고등야이심
風淡霜淸不成夢 풍담상청불성몽
紙窓簾影動禪心 지창염영동선심
뜰 가득한 가을달 밝디 밝고
인적 없는 외론 등불에 밤 이미 깊었네
바람 서리 맑아 잠 못 이루는데
종이창에 비친 발 그림자 禪心을 흔드네
*金時習 김시습, 1435~1493
'도전 한시읽기 > 오늘의 한시(2018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2일, 맑은 호수 -尹鑴 (0) | 2018.11.02 |
---|---|
11/1일, 無適銘 -趙翼 (0) | 2018.11.01 |
10/30일, 가을버들ᆢ -陳澕 (0) | 2018.10.30 |
10/29일, 山映樓 -金正喜 (0) | 2018.10.29 |
10/26일, 결명자꽃 -李敏求 (0) | 2018.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