柳/ 버들ᆢ
-陳澕
鳳城西畔萬條金 봉성서반만조금
句引春愁作瞑陰 구인춘수작명음
無限狂風吹不斷 무한광풍취부단
惹煙和雨到秋深 야연화우도추심
*이끌 야,
봉성 서쪽 두둑에 만 가지 금빛 실들
봄 시름 끌어안은 채 짙은 그늘 드리웠네
끝 없는 광풍이 쉬지도 않고 불어대고
안개에 비까지 끌어오니 깊은 가을이라ᆢ
*진화 陳澕, 생몰 미상. 고려말, 이규보와 동시대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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