幽心
-喚惺志安
盡日忘機坐 진일망기좌
春來不識春 춘래불식춘
鳥嫌僧入定 조혐승입정
窓外喚山人 창외환산인
종일토록 기심 잊고서 앉았자니
봄이 와도 봄이 온 줄 알지 못했네
새는 중이 禪定에 드는 것도 싫어하는지
창밖에서 산사람 향해 지저귀네
*喚惺志安 환성지안, 1664~1729. 환성선사로 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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