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침술의 아버지 - Fasehun
"침술은 당뇨병에 안전한 치료 - 화세훈 "
Acupuncture safest treatment for diabetes - Fasehun
나이지리아 라고스의 일간 신문 The Nation/ 2018. 11. 20.
중국에서 교육을 받은 프레데릭 화세훈 의사는, 침술 분야에서 의사를 교육하는 몇 명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국가의 대학병원에서 관리를 요구해 왔다. 화세훈은 라고스에서 나이지리아 뉴스와 인터뷰를 했는데, 그는 침술이 당뇨병에 안전한 치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이지리아 요루바족의 정치단체 Oodua Peoples Congress의 대표로 정치인이며, 나이지리아 민주화운동의 지도자이며, 영국에서 교육을 받은 외과 전공한 서양의사이지만, 동시에 1976년 중국에 유학하고 침술 교육을 받았다.
1977년에 귀국하여 나이지리아 라고스에 베스트호프병원 침구센터를 설립했다. 아프리카 최초로 중의학을 시술한 곳이었다.
당시 나이지리아의 라고스의과대학 조교수 조셉 소디뽀 선생은 제5회 국제침구학회에 기고하고, 일본침구치료학회지에 논문을 발표하였다.
(*1979년 나이지리아 침술연구 "침과 위산의 연구"(Acupuncture and gastric acid studies). Sodipo JO, et al. Am J Chin Med. 1979 Winter; 7 (4) : 356-61. *십이지장 환자와 비궤양 소화불량 환자의 2군에 침을 실시한 결과, 복통 소실과 산 분비량의 감소가 관찰되었다고 한다.)
프레데릭 화세훈 의사는 1993년에 사회경제정의를 요구하는 운동을 주도하여 국가의장이 되었다. 그는 요루바족에 대한 부정과 납치살해에 대해 저항하여 전설이 된 오데유아인민회의의 창설자이다.
올해 80세인 프레데릭 화세훈 의사는 지금도 나이지리아에서 민주주의와 정의를 도모하려는 지식인의 리더로 간주되고 있다. 1994년 선거에서 요루바족의 지도자로 대통령 후보가 될 정도였지만, 겸손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양보했다.
프레데릭 화세훈 의사는 70세를 넘어서도 정치적 발언을 이어가며, 나이지리아를 부패의 수렁이라 비판하며 해외로의 두뇌 유출을 탄식하였다.
나이지리아는 영국 동인도회사와 같은 로얄 니제르 컴퍼니가 계속 지배하였거, 1960년대의 비아후라분쟁도 로열 더치 쉘의 석유 이권과 관련이 있었다.
현재 나이지리아는 원유를 기반으로 아프리카 제일의 경제대국이 되었고, 부유층에서는 와인과 영화 제작 붐이 일고 있다. 부패의 수렁이 만연하고 대통령의 연봉은 20조원, 주지사의 연봉은 100억원이라 하는 반면, 일반 국민은 빈곤과 뇌물과 폭력으로 고통 받고 있다.
이렇게 폭력과 이권이 지배하는 나이지리아에서 30년 이상 민주화운동을 계속해 온 리더이기자, 나이지리아정부에 국립병원에서 침술 교육 및 도입을 요구하고 있는 80세의 침술사가 바로 프레드릭 화세훈선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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