詠山家苦/ 산집살이 힘들고ᆢ
-金時習
幸今遭遇聖明朝 행금조우성명조
慈愛黔黎法帝堯 자애검려법제요
若喜土功鷹犬玩 약희토공응견완
生民糜敝不相聊 생민미폐불상료
*매 응, 죽 미,
다행히도 이제 성덕의 임금을 만나
백성에 자애로움 요순을 본받네만
토목공사 벌이고 사냥이나 즐긴다면
백성들 깨진 죽그릇조차 채워주지 못하리
*김시습 金時習, 1435~1493
*黔黎검려ᆢ 관을 쓰지 않은 검은 머리니 일반 백성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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