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한시읽기/오늘의 한시(2019년)

10/4일, 목동ᆢ -吳光運

지운이 2019. 10. 4. 08:38

<*김시(1524-93), 기우취적 >

 

 

牧童/ 목동ᆢ.

-吳光運

 

漠漠烟郊望 막막연교망

亭亭牛背兒 정정우배아

夕陽無限色 석양무한색

留與笛聲遅 유여적성지

 

교외 바라보니 아득히 안개 자욱하고

소 등에 앉은 아이 우뚝하네

석양 빛깔 끝 없이 펼쳤고

피리소리 늦도록 머물러 있네

 

*오광운 吳光運, 1689~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