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한시읽기/오늘의 한시(2020년)

6/17일, 恒窩ᆢ -尹愭

지운이 2020. 6. 17. 07:03

 

恒窩(항와)

恒有恒之恒 항유항지항
有不恒之恒 유불항지항
恒之恒易知也 항지항이지야
不恒之恒難爲也 불항지항난위야
*움집 와,

恒에는 늘 한결같이 하는 恒도 있고
늘 한결같이 하지 않는 恒도 있네
늘 한결같이 하는 恒은 알기 쉬우나
늘 한결같이 하지 않는 恒은 행하기 어렵네

*윤기 尹愭, 1741~1826
*恒窩序 중에ᆢ
권계량(權季量, 미상)이라는 자의 집에 걸린 ‘항와(恒窩)’라고 쓴 편액을 보고ᆢ 늘 그대로의 '恒'이 있는가하면, 변화의 '恒'도 있다는 '恒'의 道에 대해 권계량에게 당부한 글이라고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