聞笛/ 젓대소리 들으며
遠遠沙上人 원원사상인
初疑雙白鷺 초의쌍백로
臨風忽橫笛 임풍홀횡적
廖亮江天暮 요량강천모
저 멀리 모래밭 가의 사람
처음엔 백로 한쌍인 줄 알았네
바람 맞으며 홀연 들리는 젓대 소리
휑하니 맑은 강에 날 저무네
*정작 鄭碏, 1533 ~ 1603. 정렴의 동생으로 역시 신선도술을 수련. 酒仙으로 불렸다고ᆢ
'도전 한시읽기 > 오늘의 한시(2020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9/24일, 산사에서ᆢ -許洪材 (0) | 2020.09.24 |
---|---|
9/23일, 눈ᆢ -安鼎福 (0) | 2020.09.23 |
9/21일, 산밭ᆢ -金時習 (0) | 2020.09.21 |
9/18일, 귀뚜라미ᆢ -李應禧 (0) | 2020.09.18 |
9/17일, 배움ᆢ -金時習 (0) | 2020.0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