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山/ 고향 산ᆢ
絶壁立千仞 절벽립천인
松風鳴未休 송풍명미휴
憑闌無限意 빙란무한의
依約故山秋 의약고산추
천길 높이의 절벽
솔바람이 쉼 없이 울리네
난간에 기대자니 생각이 끝이 없네
고향 산의 가을은 여전할텐데ᆢ
*이혈 李娎, 1457 ~ 1494. 조선 성종
*원제는 題畵. 2수 중에, <列聖御製>에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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