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秋舟泊長灘/ 중추에 긴 여울에 배 대고ᆢ
孤舟一泊荻花灣 고주일박적화만
兩道澄江四面山 양도징강사면산
人世豈無今夜月 인세기무금야월
百年難向此中看 백년난향차중간
*물억새 적,
억새꽃 물굽이에 외론 배 댔더니
양 갈래 맑은 강에 사면이 산이라ᆢ
인간세에 오늘밤 같은 달 없으랴만
백년 가도 이만한 달 보긴 어려우리
*신광한 申光漢, 1484~1555
*원제는 夜分後 雨霽 月色如晝 舟泊長灘荻花灣(밤 깊어 비 개고 달빛이 그림같아, 긴 여울 억새꽃 물굽이에 배를 대고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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