雨中遣興(우중견흥)/ 빗속 흥취
長安雨洗萬家春 장안우세만가춘
處處園林滿目新 처처원림만목신
走問東隣愛酒伴 주문동린애주반
鷫鸘裘在莫嫌貧 숙상구재막혐빈
장안이 비에 씻기니 집집마다 봄빛이라
곳곳의 동산 눈에 가득 새로워
동쪽 이웃 달려가 술 친구를 찾네
숙상구 있으니 술값 걱정이랑 말게나
*조경 趙絅, 1586~1669
*鷫鸘裘숙상구ᆢ 값 비싼 가죽옷. 한나라 사마상여(司馬相如)가 입었던 가죽옷으로 잡혀서 부인과 술을 마셨다는 고사가ᆢ
*낭송 by 민경자
'도전 한시읽기 > 오늘의 한시 낭송(2021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5/25일, 새로 지은 정자 -成汝信 (0) | 2021.05.25 |
---|---|
5/24일, 두미의 움막에서ᆢ -申翊聖. (0) | 2021.05.24 |
5/20일, 자식에게ᆢ -安鼎福 (0) | 2021.05.20 |
5/18일, 초파일 -金允植 (0) | 2021.05.18 |
5/17일, 낮잠ᆢ -申翊聖 (0) | 2021.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