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雪堂(소설당)
地卽黃崗勝 지즉황강승
官如玉局閑 관여옥국한
居然小雪日 거연소설일
喚作此堂顔 환작차당안
땅은 바로 경치 좋은 황강이고
관은 옥국처럼 한가롭네
어느덧 소설날이 돌아와
소설당이라 편액을 지어 불렀네
*오준 吳竣, 1587~1666
*중국에 갔을 때 지은 시. 玉局옥국은 사천성(四川省) 성도(成都)에 있는 도관(道觀)의 이름
*중국시집에는 오시봉(吳時鳳)의 '소설당'으로 소개되어 있는데, 오준의 문집에는 '過黃州'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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