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ㅡ 구원인가 위험인가?
: 독일 베스트셀러 서평
(Clemens G. Arvay의 Corona Impfstoffe : Rettung oder Risiko?)
The Asahi symbun GLOBE
/ 2021.07.04
https://globe.asahi.com/article/14385092

현재 EU에서 접종되고 있는 신형 코로나 백신은 과거 인류에 사용된 적이 없는 유전자 백신이다. 각사의 백신의 구조, 임상시험 방법, 우려되는 부작용 등에 대해 생물학자인 저자(Clemens G. Arv)가 전문가들에 의해 작성된 수많은 논문과 통계를 정리하는 형태로 해설한다.
《코로나 백신―구원인가 리스크인가?》 에서 저자는 백신의 시험 기간이 극히 짧았음을 강조한다. 새로운 백신의 실용화에는 보통 10년 전후가 걸리지만, 코로나의 경우 어느 회사도 순차적으로 실시하는 임상시험의 각 단계를 동시에 진행시켜 대폭적인 시간 단축을 도모했다. 이렇게 EU에서는 개발 개시로부터 1년도 지나지 않아 시민에 접종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실은 어느 백신도 아직 시험 중이며, 「긴급 승인」을 받은 것에 지나지 않는다.
당연히 장기적으로 인체에 미치게 될 영향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이다. 실제로 다른 유전자 백신에서는 1년 반 후에 심각한 부작용이 확인되어 임상시험이 중단된 예도 있다. 또, 코로나 백신에 기대되는 효과는 발병과 중증화의 방지이며, 접종자가 타인을 감염시킬 가능성도 있다. 게다가 95% 등으로 여겨지는 유효성의 산출 방법에도 의문이 던져지고 있다.
코로나 백신을 일괄적으로 부정하지는 않지만, 본서에 상기와 같은 부정적인 정보가 많은 것은, 각국의 정부와 미디어가 백신을 유일한 해결책으로 강하게 추천하는 한편, 많은 전문가의 경고가 거의 다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시민은 이점 뿐만 아니라 잠재적 리스크에 대한 정보도 얻은 다음, 접종할지 어떨지를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그리고 감염이 되더라도 중증화하기 어려운 젊은층에 대한 접종의 의의를 의문시하는 동시에, 비접종자의 일상생활을 곤란하게 하거나, 비접종자를 도덕적으로 비난하거나 하는 간접적인 강제 접종에 강하게 경종을 울리고 있다.
EU에서는 대규모 접종이 진행되고, 혈전 등의 심각한 부작용 사례, 사망 사례의 보고도 나오고 있다. 독일에서는 접종 끝난 사람을 대상으로 서서히 규제가 완화되는 한편, 12~17세의 어린이 일반에 대한 접종은 상설 예방접종위원회의 반대로 부딪힐 것 같다. 접종에 적극적인 사람도 많지만, 본서가 간행 후 4개월 이상 계속 팔리고 있다는 사실은 정부와는 다른 견해나 주장도 알아두고 싶은 시민이 다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 엄격한 코로나 대책, 근거를 재검토하는 독일
스챠릿 박디, 카리나 라이스라는 공저자의 2권의 책이 베스트셀러 리스트 들어가 있으니 진귀한 일 아닌가. 『코로나 백신―구원인가 리스크인가? 』와 함께, 리스트에는 코로나 관련된 저작이 3권이나 있다. 독일 사회는 아직도 코로나 일색이다.
스챠릿 박디, 카리나 라이스의 『코로나―잘못된 경보? 』는 2020년 6월의 간행 후 곧바로 엄청난 베스트셀러가 되어, 1년이 지난 현재도 독일어권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널리 읽혀지고 있다. 일본에서도 '코로나 팬 데믹은 사실인가? '라늘 제목으로 간행되어 많은 독자를 획득하고 있는 것 같다. 같은 저자의 신간 『가면이 벗겨진 코로나』도, 올해 5월에 발매되자마자, 2월에 간행된 이후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던『코로나 백신―구원인가 리스크인가? 』에서 그 자리를 빼앗은 화제의 책이다.
저자 스챠릿 박디는 미생물학주자, 감염증·역병학자. 퇴직까지 22년에 걸쳐 마인츠 대학의 미생물·위생학 연구소를 주임 교수로 이끌고 임상과 연구 쌍방에 종사하면서 수천 명의 후진을 육성해 왔다. 전문 분야의 제일인자로서 독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존경을 모은 과학자이다. 또 다른 저자 카리나 라이스는 박디의 아내이며 현역의 킬대학 교수로서 생화학, 세포 생물학 연구에 종사하고 있다.
박디와 라이스는 2권의 저서로, 신형 코로나 감염증에 대해, 많은 전문가의 논문이나 공식 통계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문 지식이 없는 독자에게도 알기 쉽게 설명해, 작년부터 독일 그리고 전세계에 이어 코로나 대책의 모순과 문제점을 파헤쳤다.
저자가 가장 문제시하고 있는 것이 감염의 유무를 판정하기 위해 전세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PCR 검사다. 이 검사에서는 Ct값(증폭 사이클수)을 올리면, 감염력이 없는 바이러스의 말하자면 「걸러」까지도 검출되어 버린다. Ct값이 33에서 34 이상으로 이루어지는 PCR 검사에서 '양성'이 되어도 감염성이 없기 때문에 음성으로 간주해야 하는 연구 등 PCR 검사의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지만, 독일에서는 줄곧 40 이상의 높은 Ct 값으로 검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독일의 감염 대책을 담당하는 로베르토 코호 연구소에서는 그 PCR 검사에서 발견되는 '양성자'를 모두 '감염자'로 취급하여 통계에 통합하고 있으며, 정부는 '감염자'의 경우 비록 무증상이라 하더라도 역시 격리 등의 조치를 강요하고 있다.
또한 저자는 이 '감염자수'를 근거로 시행되고 있는 락다운 정책을 엄격히 비판하고 이른바 '패닉페이퍼'에 접하고 있다.
이것은 내무부의 내부문서로 독일에서 지난해 3월에 시작된 제1차 락다운에 앞서 국민이 엄격한 규제를 받아들이도록 "천천히 익사하는 듯한 괴로운 죽음을 한다" "아이가 화장실을 잊은 탓에 조부모를 죽여버린다.'' 심한 후유증이 남는다'는 등의구체적인 이미지를 환기시키며 공포를 부추기는 '작전'을 적은 것이다.
내무부 웹 사이트에 게재되었지만 오랫동안 일반의 주의를 끌지 못했지만, 올해 들어 주요 신문사가 문서 작성시 내무성과 각 연구소 사이에 나눠진 수많은 회의 E 메일을 특종한 이래 '패닉페이퍼'라고 불리게 되었다. 박디와 라이스는 지난해 이미 이 문서를 언급하고 있어, 「과학의 목소리를 듣자」라고 하던 정부가 미리 락다운 도입을 결정하고 있었다는 것, 그 정책에 상응한 「과학적 견해」를 과학자들에게 「 주문」하고 있었던 것의 모순을 찌른다.
이렇게 도입된 락다운이지만, 실은 시행된 시점에 벌써 감염자수가 피크를 지나, 한 명의 감염자가 몇명에게 감염시킬까를 나타내는 실효 재생산수도 마침내 1을 밑돌고 있었다, 즉, 감염 확대의 징후는 없었다는 점을 저자는 통계를 바탕으로 보여준다.
이는 지난해 11월에 시작된 2차 락다운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게다가 11월 이후는 규제를 결정하는 기준이 PCR 검사에서의 「감염자수」만이 되어, 중증자나 사망자의 수, 실효 재생산수 등 다른 숫자는 고려되지 않았다. 일본의 대책이(실태는 어떻든) 어디까지나 「자숙」 「요청」인 것에 대해, 독일을 비롯한 유럽 각국의 코로나 대책에는 법적 구속력이 있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 만날 수 있늘 사람의 수, 나가도 좋은 시간과 장소와 같은 사생활상의 것에서부터, 음식점이나 오락 시설, 점포, 학교의 폐쇄, 행사의 금지에 이르기까지, 경찰이 단속해, 위반자는 벌금형이 부과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체포된다.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으로 엄청난 폐해를 가져오고,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크게 제한하는 정책이 부정확한 숫자만을 근거로 결정되는 현상을 저자는 엄격히 비판하고 있다.
그 후 독일의 규제는 점점 엄격해지고, 2021년 1월, 대중교통기관이나 (영업을 허락된 슈퍼 등) 점포에 있어서의 FFP2 마스크의 착용이 의무화되었다. FFP2 마스크란 의료 현장 외에 건설 현장 등에서도 사용되는 고기능 마스크이지만 호흡의 방해가 되기 때문에 건강상의 이유로 연속 사용 시간은 75분이 상한으로 정해져 있다고 한다. 독일 의원위생협회는 일반 시민의 FFP2 마스크 착용은 메리트보다 폐해가 상회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가면을 벗긴 코로나'는 이 점을 지적함과 동시에 FFP2 마스크 소재의 안전성에도 의문을 던지고 있다.
로베르토 코호 연구소의 자세와 정부의 코로나 정책을 엄격히 비판하는 저자이지만, 자설을 절대적인 진실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 의견을 환영하고 다른 견해를 가진 전문가들과 논의를 나누겠다고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과학이란 다양한 견해와 싸우는 것으로 발전해 나가는 것이다. 정부의 정책을 따르지 않는 견해를 가진 전문가에게 음모론자의 낙인을 밀어 사회적 신용을 실추시키고 논의의 장에서 마무리하는 독일 사회의 '비과학적' 풍조에 저자는 강하게 경종을 울리고 있다.
아이들의 통학이나 점포에서의 쇼핑에 검사의 음성 증명을 의무화하는 등, 세계적으로 봐 매우 엄격한 규제를 가해 온 독일에서는, 시민의 반발이나 불만도 있었지만, 규제를 비판하는 것을 부도덕하다고 생각해 비난하는 풍조가 강했다. 하지만 '가면을 벗긴 코로나'가 간행된 올해 5월경부터 조금씩이지만 그런 풍조가 바뀌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5월 말에는 다양한 규제와 감염자나 사망자 수의 추이에는 인과관계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뮌헨대학의 연구 결과가 많은 언론에 다루어졌다. 또 6월 초순에는 공공방송국인 제2독일TV에서 PCR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고 10주 이상 지난 뒤에 사망한 이들을 '코로나 사망자'로 분류하는 것을 비판적으로 보도 했다. 대부분이 다른 질환으로 입원하고 있던 고령자라고 한다. 로베르토 코호 연구소의 “독일에서는 사망 시 양성이었던 사람은 다른 질환의 유무에 관계없이 전원 코로나 사망자로 간주하고 있다”는 의견도 흘러나왔다. 규제의 효과도 '코로나 사망자'를 세는 방법도 박디와 라이스가 이미 저서에서 언급하고 비판하고 있다는 점이다. 독일에서는 '코로나 사망자' 중 다른 질환이 없었던 사람은 1퍼센트에 불과하다는 통계도 소개하고 있다.
게다가 이 원고를 쓰고 있는 6월 중반, 독일의 많은 병원이 집중 치료실의 병상 가동률을 허위로 높게 신고해 침대 신설을 위한 보조금을 얻고 있었고, 정부가 그것을 이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것이, 국가 기관인 연방 회계감사원의 보고로 밝혀져, 많은 미디어가 비판적으로 보도했다. 이것은 또한 저자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찍부터 지적했던 것 중 하나이다. 올 4월 규제를 다시 강화한 정부가 이유로 꺼낸 것이 병상의 부족이었다. 그것이 허위였다는 것을 알고, 더 많은 여당 정치가가 마스크 조달에 있어서 특정 기업을 우대하고 거액의 마진을 얻고 있던 스캔들도 겹쳐, 시민의 정치에 대할 신뢰가 크게 흔들렸다.
「언젠가, 후대 사람들은 우리에게 물어볼 것이다. 도대체 어째서 그런 일이 있었냐고」―「가면이 벗겨진 코로나」의 서문을, 저자는 이렇게 맺고 있다. 우리의 아이들과 손자 세대는 이 시대를 어떻게 볼까?
*참고로 5월 19일자 잡지 Börsenblatt의 독일 베스트셀러(논픽션 부문) 목록에는..
1위에 Sucharit Bhakdi, Karina Reiss의 Corona Unmasked(가면이 벗겨진 코로나)가 올랐고
/역학의 제1인자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코로나와 그 대책의 모순을 밝힘.
2위로 Clemens G. Arvay의 Corona Impfstoffe: Rettung oder Risiko?(코로나 백신―구원인가 위험인가?)
/코로나 백신의 구조나 임상시험, 우려되는 부반응 등을 비판적으로 해설.
그리고
9위에 Sucharit Bhakdi, Karina Reiss의 Corona Fehlalarm?(코로나―잘못된 경보?)
/위 1위와 같은 저가가 2020년에 쓴 저작으로, 코로나 판데믹의 모순을 파헤침
등이 상위에 올라 당시 독일에서 백신에 대한 사회적 의혹과 고민이 매우 증폭되었을 알 수 있다.
'동의학 이야기 > 신형 코로나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고의 과학자 및 의사들의 백신 중단 요구 (0) | 2021.12.14 |
---|---|
COVID-19 백신의 부작용 문제 : ADE(항체 유발 질병 증강) (0) | 2021.12.13 |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19의 ‘약화’? or ‘사멸’? (0) | 2021.12.07 |
'오미크론 변이'를 계기로 본 '백신 vs 反백신' (0) | 2021.11.28 |
자율신경 균형이 COVID-19 병증의 심각성을 결정한다 (0) | 2021.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