豆粥(두죽)/ 팥죽
小豆爛烹汁若丹 소두난팽즙약단
香秔同煮粒仍完 향갱동자립잉완
霜朝一盌調崖蜜 상조일완조애밀
煖胃和中體自安 난위화중체자안
*메벼 갱, 주발 완,
팥을 푹 삶아 만든 단액 같은 즙
멥쌀도 함께 넣어 푸욱 끓였네
서리 내린 아침 석청을 타서 한 사발 먹으니
속이 뜨듯하게 풀어져 몸 절로 편안하네
*장유 張維,1587 ~ 1638
*원제는 晨起喫豆粥漫吟 效牧隱體(아침에 일어나 팥죽을 먹고서 목은의 시체로 한번 읊어 보다)
목은 이색의 '豆粥' 시는 여기에ᆢ(https://m.blog.daum.net/hooclim/4742)
'도전 한시읽기 > 오늘의 한시 낭송(2021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23일, 나무꾼에 경계ᆢ -韓章錫 (0) | 2021.12.23 |
---|---|
12/22일, 또 굶겠네ᆢ -金時習 (0) | 2021.12.22 |
12/20일, 회포를 적다 -金宏弼 (0) | 2021.12.20 |
12/17일, 밤에 앉아ᆢ -卞季良 (0) | 2021.12.17 |
12/16일, 옛친구 -鄭澈 (0) | 2021.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