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한시읽기/오늘의 한시(2022년)

5/19일, 목동 -權尙夏

지운이 2022. 5. 19. 08:04

 

 

牧童(목동)

細細山腰路 세세산요로
牧童頭揷花 목동두삽화
夕陽吹笛去 석양취적거
松下兩三家 송하양삼가

산 허리의 가느다란 오솔길에
목동이 머리에 꽃 꽂고서 
석양에 젓대 불며 가고
소나무 밑에 두세 집이 있네


*권상하 權尙夏, 1641~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