襄陽途中(양양도중)/ 양양 가는 길에
山含雨氣水含煙 산함우기수함연
靑草湖邊白鷺眠 청초호변백로면
路入海棠花下去 노입해당화하거
滿池香雪落揮鞭 만지향설낙휘편
산은 비 기운 머금고 물은 안개 머금고
청초호 가엔 백로가 졸고 있네
해당화 길로 들어 내려가자니
연못 가득한 꽃잎 채찍에 걸려 떨어지네
*유희경 劉希慶, 1545~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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