暑潦(서료)/ 장마 더위
樹影忽升堂 수영홀승당
曳簷林月白 예첨림월백
爲消今夜凉 위소금야량
留宿前村客 유숙전촌객
*큰비 료,
나무 그늘은 홀연 마루까지 오르고
숲 속 흰 달은 처마까지 끌려왔네
이 밤의 시원함에 더위 씻으려
마을 앞에 유숙하는 나그네 되었네
*황현黃玹, 1855~1910
*원제는 暑潦次眉公五絶韻(장마 더위에 미공의 오언절구에 차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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