田婦歎(전부탄)/ 시골 아낙의 탄식
霖雨連旬久未炊 임우연순구미취
門前小麥正離離 문전소맥정리리
待晴欲刈晴還雨 대청욕예청환우
謀飽爲傭飽易飢 모포위용포역기
*벨 예, 품팔 용,
열흘도 넘는 장맛비에 오래도록 밥 짓지 못하고
문 앞 소맥은 이제 막 알알이 영글었네
날 개면 베려 했더니 맑았다간 또 비 내리고
배불리 먹으려 품을 팔아도 다시 또 굶주리네
*이달충 李達衷, 1309~1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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