苦熱(고열)/ 무더위
赤日曈曈纔出海 적일종종재출해
炎雲爀爀欲燒空 염운혁혁욕소공
乾坤未見淸凉地 건곤미견청량지
陶鑄誰尸橐鑰功 도주수시탁약공
*동틀 동, 겨우 재, 전대 탁, 자물쇠 약,
붉은 해가 둥둥 바다에서 솟아오르니
불타는 구름 번쩍대며 하늘을 불태우려 하네
하늘과 땅 어디에도 청량한 곳 보이지 않으니
대장간 어느 귀신이 풀무질이라두 한걸까
*장유張維, 1587 ~ 1638
*苦熱 二十韻(무더위 이십 운)
*탁약橐鑰ᆢ 대장간에서 불을 피울 때 쓰는 풀무. 조물주나 대자연의 일을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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