伴羊豬(반양저)/ 양 돼지와 짝이 되다
驥不自言寶玉如 기부자언보옥여
天寒遠放伴羊豬 천한원방반양저
豪奴故敗主人事 호노고패주인사
千里長程策蹇驢 천리장정책건여
*천리마 기, 돼지 저, 절뚝발이 건, 당나귀 려,
천리마는 말은 못해도 보물과도 같은데
추운 계절에 멀리 내쳐져 양 돼지와 짝이 되었네
억센 종놈이 부러 주인을 망치려고
천리 먼 길에 절뚝발이 나귀를 모네
*尹愭 윤기, 1741~1826
*원제는 偶吟우음(우연히 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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