狂名(광명)/ 미친 이름
客路栖栖久未還 객로서서구미환
天敎看盡西海山 천교간진서해산
不須姓字留書院 불수성자유서원
贏得狂名滿世間 영득광명만세간
*깃들일 서, 남을 영,
나그네 길 오락가락 오래도록 돌아가지 못하니
하늘이 서해의 산을 다 보게 하네
그 이름 서원에 남길 필요 없으니
미친 이름 세상에 넘쳐난다오
*조욱趙昱, 1498~1557
*해주 문헌서원(文憲書院)을 지나다가, 심원록(尋院錄)에 적었다는ᆢ
'도전 한시읽기 > 오늘의 한시(2022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30일, 그믐날 -李植 (1) | 2022.12.30 |
---|---|
12/28일, 老松(노송) -金淨 (0) | 2022.12.28 |
12/27일, 밤에 책 읽다가 스스로를 비웃다 -徐居正 (0) | 2022.12.27 |
12/26일, 옛친구 -張維 (0) | 2022.12.26 |
12/23일, 동지 -徐居正 (0) | 2022.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