可歎(가탄)/ 탄식하다
問誰俱眼辨印珉 문수구안변인민
世態茫如混贗眞 세태망여혼안진
狐假虎皮皆是虎 호가호피개시호
鳳蒙鶉羽孰非鶉 봉몽순우숙비순
*옥돌 민, 옳지않을 안, 메추라기 순,
누구에 물어야 온전한 눈으로 옥석을 분별하려나
세태는 아득히 참과 거짓이 뒤섞였네
여우가 호피를 뒤집어 쓰니 죄다 호랑이 되고
봉황이 메추리 깃털을 덮어쓰니 메추리 아닌게 없네
*이흘 李屹, 1557~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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