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葉(송엽)/ 솔잎
靑靑雪裏葉 청청설리엽
和粥見淸眞 화죽견청진
始覺凌寒節 시각능한절
方能活世人 방능활세인
푸르고 푸른 눈 속 솔잎
죽에 섞으니 청진한 맛 드러내네
비로소 추위도 이겨내는 너의 절개 알겠거니
바야흐로 세상 사람들 살려내네
*위백규 魏伯珪, 1727~1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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