枯木(고목)
白虬倒立碧山陰 백규도립벽산음
斤斧人遙歲月深 근부인요세월심
堪嘆春風吹又過 감탄춘풍취우과
舊枝無復有花心 구지무부유화심
*규룡 규,
흰룡 같은 고목나무 푸른 산 그늘에 거꾸러져
도끼 든 목수는 멀고 세월만 깊어졌네
한탄스럽게도 봄바람 불어 지나가건만
묵은 가지엔 다시 꽃 필 뜻 없네
*이담 李湛, 1652 ~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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