正月上日(정월상일)/ 정월 초하루
四十行年自曉鷄 사십행년자효계
二毛難得再孩提 이모난득재해제
只欣爆竹門前客 지흔폭죽문전객
泰慶呼聲衆口齊 태경호성중구제
새벽닭이 울며 마흔 살이 되니
희어진 머리 다시는 어린아이 될 수 없겠네
기쁘게도 문 앞 길손 폭죽 소리 들리고
사람들 모두 복 받아라 외치네
*권호문 權好文, 1532~1587
*正月上日河生早訪戲贈(정월 초하루에 하생이 일찍 방문하였기에 장난삼아 주다). 하생(河生)은 하연(河淵, 1534~1573)
*二毛이모는 희어진 머리, 孩提해제는 2~3살의 어린아이
'오늘의 한시(2024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1/9일 오늘의 한시/ 雪景(설경) -金炳淵 (1) | 2024.01.09 |
---|---|
1/8일 오늘의 한시/ 맑은 새벽의 감흥 -張維 (2) | 2024.01.08 |
1/5일 오늘의 한시/ 눈을 밟으며 -李婷 (1) | 2024.01.05 |
1/4일 오늘의 한시/ 손에 경계함 -安鼎福 (2) | 2024.01.04 |
1/3일 오늘의 한시/ 세배 -李德懋 (2) | 2024.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