負薪(부신)/ 땔나무 짊어지고
負薪穿雪汗霑腮 부신천설한점시
去賣何村得米迴 거매하촌득미회
向夕不炊甘自餓 향석불취감자아
明朝擬薦歲時盃 명조의천세시배
땔나무 지고 눈길 뚫자니 땀이 뺨을 적시네
어느 마을에 가서 팔아 쌀을 구해 오랴
저녁에 밥도 하지 않고 기꺼이 굶은 건
내일 아침 세시 술잔 올리려 해서라네
*정종로鄭宗魯, 1738~1816
*田家雜謠 13수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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