栗林(율림)/ 밤숲
一抹秋光到樹頭 일말추광도수두
淡黃輕綠暗相浮 담황경녹암상부
風吹金帽迸蛇卵 풍취금모병사란
閒伴兒童作勝遊 한반아동작승유
한 줄기 가을 빛이 나무 끝에 비치니
담황의 엷은 초록빛이 어느새 떠올랐네
바람이 금모자에 불어 알밤을 터뜨리니
한가로운 아이들의 좋은 놀이터라네
*姜希孟 강희맹, 1424 ~ 1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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