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술로 인한 의료 사고와 예방
침술은 효과적이고 경제적이며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매우 독특한 치료법이다.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약물 요법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독성 효과(부작용)도 거의 없다. 물론 침술이 절대적으로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침술을 제대로 숙달하지 않고 잘못 수행하면 사고가 발생하여 의료 과실로 이어질 수도 있다. 경미한 경우는 환자에게 일시적인 고통을 유발하는 것으로 끝나지만, 심한 경우에는 평생 장애를 일으키거나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중국의 예를 보면 건국 이래 대략 1,000여명 이상의 사람들이 부적절한 침술로 인한 사고로 부상을 입거나 적지 않은 사람들이 사망하였다고 한다. 그 외 침 요법을 주로 사용하는 나라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침술 의료 사고의 발생은 침뜸술의 명성을 손상시키고 침술의 발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침술 기술을 올바르게 숙달하여 의료 사고의 발생을 예방하는 일 역시 중요한 문제이다.
침술 사고의 범위
이른바 침술로 인한 의료 과실은 침술 과정에서 의자의 시술 또는 환자 자신의 사유로 인해 신체가 우발적으로 손상되는 것을 말한다.
엄밀히 말하면, 침술 과실은 "침술로 인한 이상 반응"과는 구별된다. 침술 중 실신, 침의 구부러짐, 침이 빠지지 않음(체침), 침이 부러짐 또는 침공의 소량 출혈, 국소 타박상 및 종창 등은 모두 "자침의 이상반응"에 해당하는 것으로 대처하기 어렵지 않으며 결과도 심각하지 않다. 그러나 침술 중 기술적 오류가 발생하여 환자의 상태가 악화되거나 사고로 장애가 발생하거나 심지어 사망에 이르게 된 경우에는 "침술로 인한 의료 사고"에 해당한다. 물론 이 두 가지가 엄밀하게 분리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절침(단침)"이 중요한 부위에 발생하여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제거할 수 없고 수술로 해결해야 하는 경우에도 사고로 간주될 수 있다.
침술로 인해 신체에 가해지는 조작에는 세 가지 주요 유형이 있다.
하나는 "반응성 손상", 즉 침술로 인한 일련의 신체 기능 장애로, 종종 "훈침“이라고 하는 반사성 실신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손상은 비교적 경미하며 일반적으로 치료하기 쉽고 후유증도 따르지 않는다.
또 하나는 "생물학적 손상", 즉 외부 세계의 병원성 미생물이 침을 통해 환자의 몸으로 유입되어 감염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는 매우 심각한 것은 아니며 . 자침 전 침과 수술 부위의 소독에 주의를 기울인다면 충분히 피할 수 있다.
마지막 하나는 "기계적 손상"이다. 침의 기계적 자극을 통해 환자의 조직과 장기의 해부학적 구조가 파괴되어 질병이 악화되거나 장애 및 사망을 초래하는 경우이다. 이러한 손상은 매우 흔하진 않지만 가장 해롭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이 곧 "침술의 의료 과실"의 주 내용이며, 특히 이 부분에 주의가 요망된다.
시술 시점부터 해당 증상이 임상적으로 나타나기 시작될 때까지의 시간은 일반적으로 그리 길지 않으며, 인과 관계를 비교적 쉽게 판단할 수 있다. 이로 인한 손상은 내부 장기, 신경, 혈관 등과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는 손상된 장기 조직과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가장 심각한 결과는 중추 신경계 조직 및 중요한 장기의 손상으로 이어져 종종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중추 신경계 손상 중에는 연수에 찔린 상처, 두개골에 찔린 상처, 두개 내 혈관에 찔린 상처 등이 있다. 임상사고의 관점에서 보면 두개 내 혈관의 천공에 의한 '지주막하 출혈'이 가장 많다고 한다. 중요 장기에 대한 자극에서 장기가 손상되는 경우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폐 천공으로 인한 "기흉"을 들 수 있다. 기흉 사고는 발생률이 가장 높으며, 이어 장벽과 담낭의 천공을 볼 수 있다.
또한 침술에 의한 뇌출혈과 같은 의료과실이 있는데, 이는 자침이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강한 자극으로 환자의 혈압을 상승시켜 뇌혈관을 파열시키는 간접적인 요인이다. 어떤 범주로 분류하기 어렵지만 본질적으로는 자침으로 유발된 측면이 있을 수 있다.
침술 사고의 원인
침술 사고의 원인은 의자의 자침과 시술 오류뿐만 아니라 환자 자신에게서 그 요인이 있을 수 있다. 사고의 원인을 명확하게 파악함으로써 올바른 치료 방법을 강구할 수 있으며, 특히 사고가 발생하기 이전에 예방하는데 집중해야 할 것이다.
1. 조악한 시술, 맹목적인 자침
발생한 침술 사고를 분석한 결과, 그 중 많은 사람들이 의료종사자들에서 발생했고, 일부는 의학 지식이 거의 없는 사람들도 있었으며, 심지어 일부 떠돌이 의료인과 도교 승려들도 있었다. 그 일부는 해부학과 생리학에 대한 지식도 몰랐고 침술의 기본 기술도 습득하지 못했기 때문에 맹목적으로 침술을 하고 무분별하게 시술하여 사고를 일으켰다. 예를 들어, 흉통과 기침으로 고생하는 환자에게 흉부/배부에 다수의 침을 자침했다가 기흉을 일은킨 경우가 많았는데, 일부 환자는 구조할 시간이 없어 사망으로 이어지기도 하였다.
일부 외딴 지역에서는 여전히 "무자격" 침술 현상이 있는데, 일부는 종종 셔츠, 스웨터, 심지어 면바지를 입은 체로 침술 기술을 과시하며 엄격한 소독을 제대로 시행하지 않아 감염되기 쉬울 뿐만 아니라 침 기술(자침의 각도 방향 깊이 등)을 숙달되지 못해 사고를 일으킨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에서 보도된 예를 보면, 침술에 의한 사망한 사고가 5, 6건 있었는데, 예컨대 간을 찔러 다량의 출혈을 일으켰다거나, 더 심각하게는 심장을 직접 찔러 급성 순환 기능 장애로 사망을 초래했다고 한다.
2. 경혈 취혈이 정확하지 않고 침 조작이 잘못된 경우
침술은 경혈에 직접 시행되는데, 경혈은 평면상의 점일 뿐이지만 경혈 아래의 장기나 조직은 자침 각도나 자침 방향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이해가 요구된다. 그렇지 않으면 "출발점의 차이는 밀리미터에 불과하지만 실제 침첨의 차이는 훨씬 커지며, 그 결과가 효과적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해를 끼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일년 내내 기침을 하는 고령의 환자의 경우, 통상 천돌을 취혈하기 마련인데, 쇄골 상부 중앙을 취하는 대신 제3 십자형 연골부에 자침하여 기관을 뚫게 되면 경련 반사나 출혈로 인한 호흡 곤란이 유발될 수 있다. 특히 유의해야 한다.
3. 유해성 부위 자침으로 병정의 악화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중추신경계이다. 목 뒤쪽의 자침 부위의 경우 부주의하면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과거에는 이들 경혈의 위험성 때문에 강한 심자를 주의하거나 아예 사용치 않았는데, 현대에 와서(50년대 이후), 특히 중국의 문화대혁명 기간에 "귀머거리와 벙어리를 위해 금단(금침)의 영역을 풀어준" 상황으로 인해 풍부혈에 대한 자침의 깊이가 점점 더 깊어진 때문이다. 심자가 높은 효과가 있다며 내부 구조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거나, 맹목적으로 "높은 전압"을 가하며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연수부는 운동, 감각, 호흡 및 순환의 중추가 되는 곳으로 경미한 손상이라도 돌이킬 수 없고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지금까지 발생한 침술 사고 중 많은 사고가 이 범주에 속하며, 마비와 언어 불능에서 즉각적인 사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또 침을 잘못된 방향으로 삽입하면 두개 내 혈관을 뚫고 지주막하 출혈을 일으킬 수도 있다.
4. 잘못된 진단으로 내부 장기를 손상
선인들의 말에 따르자면 "복부는 우물처럼 깊다"고 한다. 그래서 복부 심자를 즐겨하며 심하게는 복강 내의 심자를 강조하는 이들도 있다. "뼈를 피하고 힘줄을 피해 가능한 한 깊게 자침한다"는 주장도 있다. 또, 환자의 첫 시술 시에 복부를 꼼꼼히 살피지 않은 채, 성급하게 자침하다가 병리적인 상태에서 내장을 찌르는 경우도 적지 않다. 복강의 장기는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쉽게 손상되지 않지만 부종, 유착, 폐색 및 각종 병정 상태에 있을 시 쉽게 찔릴 수가 있다. 예를 들어, 간이 부어 커지면 신체 표면에 관련된 부위가 커지고 전방 정중선의 경혈에서의 자침으로 간이 찔릴 수도 있다. 비장이 커지면 만지면 쉽게 감지할 수 있는 늑골 가장자리 아래로 확장되며, 종종 "덩어리(비결)"로 오인되어 심자로 깊게 찔려 비장 파열과 대량 출혈을 초래하기도 한다. 그외 담낭 비대증, 장 폐색, 위 팽창 및 방광의 과다 충만 등도 이러한 경우에 해당된다. 따라서 임상적으로 발생하는 많은 내부 장기의 손상은 장기가 정상 부위를 벗어난 병변 상태로 인해 유발되며, 의자는 침술 전에 충분히 진단하고 무분별하게 적용해서는 안될 것이다. 장기가 있는 부위라면 반드시 잘 살펴 시술해야 한다.
5. 환자가 허쇠하여 내성이 약함
많은 침술 사고는 침술에 의해 직접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주로 환자 자신의 체질과 많은 관련이 있다. 예를 들어, 혈액 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혈관에 작은 구멍만 뚫려도 과다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혈압이 너무 높고 불안정할 때, 침술은 또한 두개내액과 병리학적인 변화를 일으켜 뇌혈관 사고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환자가 중증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몸이 심하게 지치고 매우 허약하며 침술의 기계적 자극을 견디지 못해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심한 결핵을 앓고 있는 성인 남성의 경우인데, 어느날 가족과 말다툼을 하다가 우울해져서 침 시술을 받으러 갔다. 치료가 끝난 후, 그는 집으로 차를 몰고 가서 차 안에서 숨을 거두었다. 부검 후 경혈을 올바른 위치에 측정했으며 침술 부위나 장기에는 손상이 없었다. 그러나 좌측 폐와 우측 폐 모두에서 유착이 발생하였고, 우측 폐와 좌측 폐의 상엽에 심한 만성 섬유성 결핵이 발생하였음이 확인되었다. 분명히, 환자의 사망은 주로 그 자신의 심한 결핵 때문이었으며, 침술과 사망 사이에는 직접적인 상관성이 없었다. 그러나 침술이 환자의 장애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여기서 느낄 수 있는 것은 만성 질환에의 경우 침술 사용에 조심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환자가 운이 좋아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경우, 경혈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침술법이 정확함에도 불구하고 환자가 치료중이던 침대에서 사망하거나 자침 후 짧은 시간 내에 사망하는 경우가 생기면, 법적 의료 분쟁을 일으키게 되고 부검을 거치지 않고는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가 어렵다. <영추경>에 이르길, "형기가 부족하고, 병기가 부족하다면, 이는 음양(陰陽)의 부족으로 자침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이는 아마도 경험에서 온 이야기일 것이다. 그 지혜를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부적절한 침술로 인한 병세의 악화, 장애, 환자의 사망 등의 의료 사고는 의자와 환자의 공통적인 불행이다. 위에서 침술 의료과실의 원인을 5가지 측면에서 분석한 것은 주된 것들일 뿐, 임상사고의 원인을 훨씬 더 많다. 많은 사고의 발생은 단일 요인이 아니며 여러 요인이 동시에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종합적으로 입증하고 진정으로 원인을 찾아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침술 사고의 대처
침술 사고의 경우 예방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사고가 발생하면 정확한 진단, 조기 치료를 잘하고 치료에 힘써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여 상태의 악화를 최소화하고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침술 사고에 대처하기 위한 핵심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침술 사고가 발생한 후에는 어떤 유형의 손상에 속하는지, 손상의 부위는 어디인지, 어느 정도인지 신속하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우 짧은 시간에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도록 경혈, 자침의 방향과 깊이, 적용 기술, 환자의 임상 소견 등 모든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 이것은 사고 처리, 특히 심각한 사고일수록 더 중요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자침으로 인한 손상에서 임상 증상의 시작에 이르기까지 두 가지 상태가 있는 경우가 많다.
하나는 침술 과정 중에 즉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이다. 예를 들어, 폐에 구멍을 뚫어 생기는 '기흉'은 일반적으로 자침 후 2 ~ 30분 이내에 일어나는 것으로, 흉부 압박감, 호흡곤란, 두근거림, 점차 숨가쁨, 누울 수 없음 등이 나타난다. 침술 시에 중추 신경계의 중요한 부분을 찌르게 되면 두통, 현기증, 구토, 혀의 딱딱함, 심지어 의식 장애까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사고는 종종 명확한 판단과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심각한 사고에 해당한다.
다른 하나는 임상적 증상이 시술 후 몇 시간 후에 나타나거나, 심지어 하루 이틀 후에야 나타나는 경우로, 대부분 내부 장기의 자침 손상으로 나타난다. 예를 들어, 몇 시간 동안 간을 찌르면 파열과 출혈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고 복강 전체에 심한 통증이 유발된다. 특히 위장관을 찌른 후에는 언제든지 환자의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가볍게 여겨서는 안된다.
침술로 인한 손상에 따른 증상은 종종 고유한 특성이 있는 만큼 주의 깊게 구별해야 한다. 예를 들어, 두개내 혈관의 천공으로 인한 지주막하 출혈은 주로 강한 목 통증을 동반한 후두부 통증으로 나타나며, 가장 초기 증상 중 하나로 일반적인 뇌 손상 사고와는 다르다. 찌르는 듯한 통증에서부터 구토가 가장 심해지는 두통에 이르기까지, 흔히 점진적인 악화 과정이 수반된다. 의식 장애는 처음에는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침술로 인한 출혈이 증가하면서 점차 악화되고 심지어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이러한 특정 증상을 이해하는 것은 정확한 진단을 위해 중요하다.
요컨대, 침술 사고가 발생했을 때 오진으로 인한 치료 시간 지연을 피하기 위해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해야 한다. 임상적으로 기흉이 심한 환자가 있었는데 처음에는 현기증과 가슴 압박감을 보였고 의사는 "훈침"이라고 잘못 생각하여 환자를 눕여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고 증상이 점차 심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호흡 곤란이 심해졌을 때 기흉의 가능성을 고려했지만 너무 늦어 구조되기 전에 사망해버린 경우도 있다고 한다. 진단 오류로 인한 유사한 사망이나 병세 악화는 임상에서 드물지 않게 일어나는 만큼 주의가 요망된다.
2. 구조 조치
침술 사고의 경우, 진단이 명확해지면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치료 조치를 취해야 한다. 많은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증상을 적절히 치료하면 회복이 가능하고 그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다.
침술 의료 과실의 치료는 두 가지 상황으로 대처하도록 한다. 하나는 클리닉 자체에서 해결한다. 경미한 기흉, 안구 혈종, 일반적인 자침 감염, 경미한 혈관 손상 등과 같은 경우는 자체적으로 대응하면 족하다.
다른 유형은 클리닉에서 초기 치료를 받은 후 즉시 병원으로 이송한다. 예를 들어, 심한 기흉, 중요한 내부 장기의 천공 및 파열, 중추 신경계의 손상, 비수술적 방법으로는 제거할 수 없는 절침 등이 있다. 이러한 상태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아야 한다.
클리닉 자체에서의 대응에 대해 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자
내장 부상을 다룰 때는 부상의 정도에 따라 보존적 치료 또는 외과적 관리를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부상이 경미하고 질병 증후군이 단순하며 다른 심각한 증상이나 증후군이 없는 경우에는 적절한 대증 치료를 할 수 있으며 공복, 위장 감압, 진정, 진통, 소염, 수액주사, 비수술적 보존 요법 등으로 충분하다.
간, 비장 및 기타 장기에 찔린 상처인 경우, 특히 내부 장기가 파열되고 출혈을 일으키는 경우 발견 즉시 치료해야 한다. 심장의 손상은 더욱 시급하고 심각하며, 의사는 지체 없이 결단력 있는 결정을 내리고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
이하 발병률이 가장 높은 "기흉"을 예로 구체적인 대응법에 대해 생각해 보자.
임상 증상에 따라 기흉의 징후가 발견되고 진단이 기본적으로 명확해지면 ×선 흉부 투시를 신속하게 수행하여 폐의 압박 부위의 비율을 확인하고 그 정도에 를 살펴 해당하는 치료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폐의 압박 부위가 10-15% 이내이고 폐기종 병변이 없는 경우 "경증 기흉"이다. 이때 환자는 반쯤 누운 자세로 눕히고, 어떤 활동도 피하고, 호흡 진폭을 지지하고, 대증 치료(예: 2차 감각을 예방하기 위해 일부 항생제 사용, 신경 긴장 및 과민성이 있는 사람에게 진정제 투여, 기침 억제제는 심할 경우 투여). 적절한 치료 후 흉강에 있는 소량의 가스는 점차 스스로 흡수될 수 있으며 일주일 이내에 치유될 수 있다.
폐의 압박 부위가 15%를 초과하고 폐기종 등의 병변이 있는 경우 "중등도 기흉"이다. 이때는 환자의 호흡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가스가 스스로 흡수하기 어렵고 흉강에 축적된 공기를 추출해 내야 한다. 이것은 폐와 종격동에 가해지는 압력을 완화하여 폐를 부풀어 오르게 한 다음 적절한 치료로 치유한다.
기흉의 증상이 심하면 폐 압박 부위가 증가(최소 30%)하며, 특히 고압 기흉, 혈흉이 있거나 쇼크 증상이 있는 경우 이를 "중증 기흉"이라고 한다. 이때는 일시적인 응급상황에 해당하며 즉시 수술이 요구된다. 늑간 절개 및 봉합 및 배액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자침 사고를 다룰 때는 명확한 진단과 적절한 조치가 요구된다. 응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침술사도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구급약을 갖추어야 하며, 침술사는 심장 마사지와 인공호흡 등 종합적인 응급처치 방법을 습득할 필요가 있으며 구조를 놓치거나 지연시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침술 사고의 예방
침술은 불가피하게 의료 사고를 일으킬 위험을 안고 있는 만큼, 무엇보다 기술 숙련을 습득하고 전문성을 향상시켜 사고 자체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1. 책임 개념 강화
많은 침술 사고의 발생은 종종 의료진의 의료 윤리 및 책임감의 문제와도 관련이 있다. 특히 클리닉이 바쁘거나 업무가 과다하여 그 시술에서 과실과 성급한 작업이 의료 사고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따라서 책임의 개념이 강화되어야 한다. 의료 윤리의 배양을 향상시키고, 항상 정신을 집중하고, 모든 환자를 조심스럽게 다루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침술 전에 환자를 주의깊게 진단하여 상태를 확인해야 하며 맹목적인 침술은 허용되어서는 안된다. 수술 중에는 특히 자침 유지 시간 동안 환자의 다양한 반응을 파악해야 한다. 예를 들어, 호흡 리듬의 갑작스러운 변화, 통제할 수 없는 기침, 깊은 숨 등 변동이 없다면 유침 상태가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예를 들어 정신 질환자가 "풍지"혈에 놓은 침을 의사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동안 환자 스스로 깊숙이 찔러 지주막하 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그렇지 않았다면 의자도 의료 과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을 수 없다.
2. 운영 절차의 준수
안전한 자침을 위해서는 시술 루틴을 따라야 한다. 우선, 침을 꼼꼼히 점검하고 단호하게 문제가 있는 것은 버려야 하며, 둘째, 수술 현장의 소독이든 모든 침의 소독이든 엄격하게 소독해야 한다. 현재 유행하는 B형 간염 바이러스와 서구 세계에 만연한 HIV 등에 비추어 볼 때, 소독에 대한 요구 사항은 더 엄격히 하도혹 한다. "아무나 침술"현상을 단호하게 종식시키고 다시는 하지 못하게하는 것도 필요하다. 물론, 임상에서 자주 나타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소홀하기 쉬지만, 문제가 생기면 큰 대가를 치를 수 있음을 명확히 인지해야 한다.
3. 침술 기술 습득
침술은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만큼 손상에도 가장 취약한 면이 있다. 따라서 침술 기술을 습득하고 해부학적 지식을 충실히 습득하는 것도 중요한다. 특히 가슴과 등의 경혈과 중추신경계 위험 부위의 경우 그 안전성을 지킬 수 있도록 지식과 기술을 충실히 갖추어야 한다.
가슴의 대부분의 경혈은 늑간 공간에 있고 근육이 매우 얕으며 직자는 3푼 또는 5푼 정도만 할 수 있으며 더 아래로 자침할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중앙 연수 부위의 경혈은 위험성이 크므로 방향에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침끝이 경막을 통과하지 않도록 경혈의 침술을 숙달하고 잘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4. 업무 수준의 향상
침술사의 전문적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은 침술 사고를 예방하는 데 결정적인 의미가 있다. 높은 전문적 자질을 갖춘 침술사는 전통 한의학에 대한 높은 수준의 성취에 국한되지 않고 비교적 능숙한 기술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대 의학에 대한 다방면의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침술사는 해부학을 통달해야 하며, 전신의 해부학적 구조에 익숙해져야만 어떤 경혈이 더 안전하고 어떤 경혈이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지 파악할 수 있다. 중요한 장기에 위치한 경혈의 국소 해부학적 구조를 이해해야만 올바른 자침 방향과 적절한 자침 깊이를 선택할 수 있다. 침술사는 병리학적 조건에서 일부 장기의 부피가 증가하고, 이동성이 감소하고, 표면이 성상이 변하고, 손상되기 쉬워질 수 있기 때문에 병리학에 숙달해야 한다. 통상 장기는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쉽게 손상되지 않지만 병적인 상태에서는 손상을 당하기 쉬우므로 병변 지점의 위치와 특성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요즘에는 전기 침술과 레이저 침술이 침술과 널리 결합되어 왔으며 현대 과학 침술의 지속적인 침투로 침술 의사의 전문적인 품질이 점점 더 높아지고 요구 사항도 많아지고 있다.
우리는 침술 의료 과실의 원인과 요점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몇 가지 조치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침술 사고에 대한 예비 이해를 하고 향후 연구에 대한 참고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팔이 세 번 불져봐야 좋은 의자가 된다"(三折肱而为良医)라는 옛속담이 있다. 침술 수준을 높이고 "좋은 의사"가 되고 싶고, 사고와 "三折肱"을 당하고 싶지 않다면 이러한 문제를 이해하고 주의를 기울이는데 높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참고자료
针刺的角度、方向以及深度及针刺意外的防止(중)
http://www.360doc.com/content/23/0516/01/37843977_1080854303.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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