궐역(厥逆) 이야기
유래와 기본 관점
<황제내경> 전체에 걸쳐 ' 厥逆'이라는 글자가 26회 나온다고 한다. 그 의미와 범위는 폭넓은데, 두 가지 표현으로 요약해 볼 수 있다. 하나는 갑자기 실신하고 의식을 잃는 것이다. 예를 들어, <素问·大奇论>은 "맥박이 헐떡거리는 것과 같으니 이를 暴厥이라 한다. 이런 자는 남과 대화할 줄 모른다. '뿐만 아니라' '大厥' '煎厥' '尸厥' 등도 있다. 다른 하나는 손발이 찬 것이 주 증상인 경우를 말한다. 예를 들면 <素问·厥论>에, "寒厥은 찬(寒) 것인데 다섯 손가락에서 무릎까지 올라온다." '열궐'은 기역으로 궐이 된 것으로 12경 형증(形证)과 연관된다. 등..
<상한론>과 <금궤요략>은 궐을 <내경>의 수족역냉이 궐이 된다는 관점을 계승하여, 구체적으로 상한 후기에 병세와 결합하여 발전한 것으로, 한열담수와 더불어 오방면의 금기를 치료원칙으로 하였다. <제병병후론> '尸厥'이라는 표현으로 더 나아가 "죽은 것과 같은 상태로 숨이 희미하고 항상적이지 못하며 맥은 움직이나 그 형태를 알 수가 없다"고 했다. 그 병기는 "음과 양이 자리를 이탈하여 영위가 소통되지 못하고 진기가 혼란에 빠져 사기가 올라탄 것이다
병인으로 볼 때, 체내의 양기가 쇠하고, 음과 한이 우세하며, 기혈이 갑자기 어지럽혀지고, 승강이 불규칙하며, 음과 양의 기가 서로 연결되지 못해서 발생한다.
함의는..
- 气逆의 病으로 이해
12경 경기의 궐역. <소문 궐론>에 "태음궐역>은 쟁갱이에 경련이 오고 심통으로 배가 땡기는 것이 주치병증이다. 소음궐역은... 궐음궐역 ... 태양궐역 ... 수양명소양권역은 후비가 오고 嗌肿,痓(痉)이 주치증이다"
왕빙 주 : "궐은 위기가 역상한 것이다."
姚止庵《素问经注节解》에, "궐은 3가지 뜻이 있다. 하나는 위역으로 학기가 역상한 것으로 제가에서 궐역이라 한다. ... 궐역이란 곧 궐이며 이는 둘이 아니다."
森立之《素问考注》에, “案:《伤寒论》에 6가지를 말했다. '궐이란 음양의 기가 서로 상응하지 못한 것으로 심하면 궐이 된다. 궐이란 수족 궐냉을 말한다." 궐이란 음양혈기가 서로 상응하지 못한 것을 말하는데, 서로 상응하지 못하면 양기가 아래쪽으로 쇠하여 한궐이 되고 음기가 아래쪽으로 쇠하여 열궐이 된다. 중경은 궐음편에서 한궐에 대해 말했는데, '궐이란 수족역냉을 가리킨다고 하여 한궐의 일단을 전적으로 논했다. <소문 궐론>과는 같지 않다. 단 삼음궐역은 음궐증이고, 삼양번열 욱욱미번, 증증발열은 수족온의 류로 양궐증이다. 안에서, 본디 기역의 이름이므로 기역의 제증을 모두 궐이라 이름한다. 뒤에서 언급한 삼음삼양의 궐이 이것이다
胡天雄《素问补识·厥论篇 第四十五》에, "(태음궐역)에 대해, "<내경>의 궐역은 모두 병기를 가리키며, 병증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그 뒷부분에, "삼음이 모두 역하면 수족이 차게 된다. 역은 특정한 수족의 한이 아니지만 수족이 찬 것은 역이 아닐 수 없다.
《通评虚实论》에는, 이른바 역이란 수족이 찬 것이다. '이 역이라는 글자는 순역의 역이니 수족이 온한 것이 순이다. 궐역으로 수족역냉이 된다 함은 중경에서 시작되었는데, 이른바 궐이란 수족역냉이라 한 것이 이것이다.'
张琦는 삼음궐력으로 수족이 차게 된다'에 주를 달길, 궐이란 수족이 찬 것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거듭 말하길 위로 주슬에까지 올라온다'. 이는 <내경>의 궐을 중결의 궐로 잘못 이해한 것으로 왜곡된 설로 따를 수 없다. 후학들이 <내경>의 궐역이 병인이지 증상이 아님을 알도록 하기 위해 특히 영추와 소문의 항목을 들어 설명애 도움을 구해본다.
<소문 학론>에 "瘅疟이란 肺素에 热이 있고 기가 몸에 성하여 궐역이 위로 치받는 것이다". <거통론>에 "한기가 위장에 거하여 궐역이 위로 나와서 통증이 있고 구토가 나온다". <복중론>에 "膺肿颈痛胸满腹胀이란 어떠한 병인가? 기백이 이르길, 궐역이라 한다". <기병론>에 두통이 수년간 계속되면 이는 어떻게 생긴 병인가? 기백이 이르길 大寒이 범하여 안으로 골수에까지 이르는데, 수는 뇌를 주하는 것이니. 뇌역이 되는고로 두통이 있고 치통도 오는데 이를 역궐이라 한다".
<영추 사시론>에 사기가 소장에 있으면 기성하여 역궐이 되고 위로 장위를 치받는다. <전광>에 "역궐이 병이 되면 양발이 갑자기 시리고 가슴이 짲어지는 것 같으며 장이 마치 칼로 자르는 듯하고 가슴이 답답하고 밥을 먹지 못한다". <구문>에, " 사람이 트림을 하는 것은 어떤 기가 그렇게 하게 합니까? 기백이 말하였다. 찬 기운이 위장에 침범하여 궐역이 아래에서 위로 흩어진다" 또 이르길, 사람이 스스로 혀를 깨무는 것은 어떤 기가 그렇게 하게 합니까? 기백이 말하였다. 이것은 궐역이 위로 내달려 맥기가 무리를 이뤄 이르렀기 때문이다." <오난>에, "머리에서 역란하면 궐역이 되어 머리가 무겁고 어지러워 넘어진다."
-气逆冲上으로 이해
<소문 거통론>에. "한기가 오장에 침범하면 궐역(厥逆)이 되어 위로 샌다", "한기가 위장에 침범하면 궐역이 위로 나와서 아프고 구역이 난다".
왕빙 주에, 장위에 한사가 들어 머물면 양기가 아래로 흐를 수 없어 거꾸로 위로 올라가고, 한사가 사라지지 않으면 통증이 생기고 양기가 상행하여 구역이 되니 통증이 있고 구역이 난다"
马莳《素问注证发微》에, 한기가 장위에 침범하면 장위의 기가 궐역이 되어 나오니 통증이 있고 구역이 된다"
张介宾《类经·十七卷·疾病类六十六》注, 장위는 육부이다. 수곡은 육부에 있어 반드시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니 이것이 순이다. 만약 한기가 침범하면 역이 되어 위로 나오니 통증이 있고 구토가 된다"
- 气逆冲上으로 인한 질병
: 궐역 두통
한사에 상하면 기기 상역으로 순이 되지 못하니 두통이 주된 병이다.
<소문 기병론>에. "사람이 두통에 병이 있으면 수년동안 그치지 않으니 어떠한 병인가? 기백이 이르길, 大寒이 범하여 안으로 골수에까지 이르는데, 수는 뇌를 주하는 것이니. 뇌역이 되는고로 두통이 있고 치통도 오는데 이를 역궐이라 한다".
马莳《素问注证发微》에, "몇년이나 오래된 두통은 한사가 뇌에 들어 기가 역한 때문이다 ... 이 병은 기역으로 인한 것이므로 궐역이라 이름한다."
张介宾《类经十五卷·疾病类三十六》注, 이는 사기가 위로 역한 것이니 궐역이라 한다"
张志聪《素问集注》에, 아래에서 받은 한기가 위로 전정에까지 역행하 고로 궐이라 한다"
궐역은 윗가스이 붓고 경부 동통이 있으며 흉협복부가 창만하다
<복중론>에 "膺肿颈痛胸满腹胀이란 어떠한 병이고 어떻게 얻게 되는가? 기백이 이르길, 궐역이라 한다".
王冰 注, 기역으로 생기는 바, 궐역이라 한다"
马莳《素问注证发微》에, 膺颈胸腹 모두 상중 2초이다. 이는 아래의 기가 역상한 것이니 궐역이라 한다"
吴昆《素问吴注》에, "기역으로 생긴 것을 말하는데, 미미한 것은 궐이고 심한 것은 역이다."
张介宾《类经十五卷·疾病类三十八》注, 膺肿颈痛,胸满腹胀은 모두 상중 2초이고, 음이 양에 합쳐져 아래에서 위로 역한 고로 궐역이라 한다"
족소음경 기의 역난이면 흉복에 칼로 자르는 듯한 통증이 있고 족이 역냉하고 가슴 답답하여 먹을 수가 없고 맥이 삽한 증상의 병이다.
《灵枢·癫狂》에, " <전광>에 "역궐이 병이 되면 양발이 갑자기 시리고 가슴이 짲어지는 것 같으며 장이 마치 칼로 자르는 듯하고 가슴이 답답하고 밥을 먹지 못하며 대소의 맥이 모두 삽(涩)하다".
张志聪《素问集注》에, "이 족소음 본기의 궐역하여 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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