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 적취가 만병의 근원?

복부 적취가 만병의 근원

 

건강을 위해 양생을 구하는 이들은 대부분 복부기공 운동에 집중한다 . 비만인 사람들을 보면 배가 불거져 나오고, 걷기도 힘들고, 여러 질병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비만인 사람의 경우 혈당, 고지혈, 혈압 등을 치료하기가 어렵다. 복부가 왜 그렇게 중요할까?

 

1. 복부 비만이 근원이다

 

경락의 분포 규율을 보자면.. 황제내경에 이렇게 언급한다.

“手의 삼음경은 장에서 손으로 달려가고, 手의 삼양경은 손에서 머리로 달려간다. 足의 삼양경은 머리에서 발로 달려가고, 足의 삼음경은 발에서 복부로 달린다”

 

이 12경맥이 분포규율을 통해 인체가 큰 신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음경락과 양경락은 손과 발에서 연접한다. 양 경락은 머리에서 서로 연결되고, 음 경락은 복부에서 서로 연결된다. 중의학에 따르면, 음은 찬 것에 속하고, 찬 것은 응고를 일으킨다. 복부는 여섯 가지 음경이 모이는 곳인 까닭에, 복부는 찬 것(寒)이 쉽게 모이는 곳이기도 하다. 추운 북쪽 지방을 연상할 수 있다. 찬 것이 응고를 일으키는 규율에 따라 서서 응체되기가 가장 쉬운 물질이 바로 지방이고 이것이 응결되어 적취가 된다.

 

얼음이 3피트 두께로 얼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복부에 종종 비만의 근원이 형성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痰湿瘀毒이 되어 복부에 지방이 차게 응고되어 적취가 된다. 이것이 경맥을 막아 불통, 기기승강 불통을 일으켜 경맥의 정상적인 운행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복부의 적은 점점 커지고 적이 오래되면 병을 일으키게 된다. 따라서 복부에 축적된 적취가 만병의 근원이 된다. 

미국의 생리학자가 실시한 특별 연구에 따르면 복부 지방이 축적되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에 의해 축적된 지방 세포가 특히 난폭해지고, 이러한 지방산은 혈류 방향을 통해 인간의 간을 침범하게 된다. 인간의 간이 이러한 극도로 난폭한 유리 지방산을 만나면 초저밀도 지질단백질(VLDL)의 생성이 가속화된다. 이런 초저밀도 지질단백질은 간의 여과 시스템을 쉽게 통과해 몸 전체의 혈관과 내부장기로 흘러 들어가 혈관벽에 침착돼 동맥경화, 고혈압, 심장병 등을 유발한다. 복부가 너무 불러지면 발생하는 다양한 질병을 치료하기 어렵기 때문에 복부를 줄이는 것은 체중 감량, 지방 감소, 혈당 저하, 체중 감량의 핵심이다.

 

2. 복부는 인체 경락의 기혈 순환의 근원

 

복부는 인체 생명활동의 중요한 지점이다. 모든 동물이나 식물에는 중요한 생명점이 있다. 벼 모종을 이식할 때 뿌리를 많이 뜯어내고 잎을 반 정도 잘라낸 적이 생각난다. 그렇게 해야 벼가 더 잘 자란다. 일반적으로 죽은 나무도 봄이 되면 새 가지를 틔우지만, 생명점을 계속 파괴하면 식물은 곧 죽고 만다.

 

인체의 복부도 그렇게 중요한 생명점을 가지고 있다. 일단 손상되면 설명할 수 없는 이상한 질병과 소위 어렵고 복잡한 질병을 유발하게 된다. 자궁적출술을 받은 여성을 추적 조사한 결과, 이로 인해 인체에 너무 많은 생리적, 심리적, 신체적 변화가 유발되어 그 건강과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보고되기도 하였다.

 

인체 경맥의 기혈 순환의 근원은 어디일까? 인체의 생명점이 왜 그렇게 중요할까? 인체의 생명점은 정확히 어디에 있을까? 왜 스님과 도사는 기공을 그토록 열심히 수행하여 무엇보다 기를 단전에 모아넣고자 하는가?

전통적 건강 관리법에서는 충맥 임맥 독맥이라는 3경맥 순환 규율에 의거한다. 충맥 임맥 독맥은 모두 소복의 포궁 아래에서 기시하여 “一源三岐”의 인체 생명점을 형성한다.

임맥은 신체의 모든 음경을 통일하고 오장을 관장하는 기능을 한다.

독맥은 신체의 모든 양경락을 관장하고, 육부를 담당하는 기능을 한다.

충맥은 전신의 기혈을 조절하는 기능을 가지며, 임맥 독맥의 공동 조절 하에 경락을 통해 전신의 오장육부를 영양한다.

그러므로 하복부 포궁 아래 인체의 생명점은 생명에 중요한 지점이 된다. 왜 생명점이라 할까? 인체 경맥의 기혈이 정상적으로 순환하는 근원이기 때문이다.

 

3.“ 남자는 등을 드러내면 안 되고, 여자는 배를 드러내면 안 된다 ”

 

《易经》에서는 복부를 “坤”卦로 표현한다. 八卦에서 복부는 “坤”卦로 土에 해당하며, 따라서 복부는 남성보다 여성의 의미를 띤다. 일반적으로 남성의 경우 흉배부가 중요한 지점이다. 그것은 건괘로 대표되고 는 금을 상징한다.

 

그래서 현대 여성들의 많은 산부인과 질환은 복부와 허리에 신경을 쓰지 않는 데서 비롯된다. 특히 배가 드러나는 옷과 허리가 낮은 바지가 가장 해롭다.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많은 아가씨들은 복부의 "신궐"과 그 반대편의 "명문 경혈"이 겹겹이 보호해야 할 곳이라는 것을 모를 수도 있다. 이 두 부분이 평소에 보호되지 않고 바람과 추위에 자주 노출되면 직접적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불규칙한 월경, 통경, 자궁 근종 색전증, 초콜릿 낭종, 불임, 불육, 내분비 장애 등.

 

즉 "남자는 등을 드러내면 안 되고, 여자는 배를 드러내면 안 된다"는 속담같은 이야기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 이것이 또한 고대에 많은 여성들이 복부를 보호하기 위해 복대를 착용했던 이유이다. 배꼽은 태아가 어머니로부터 영양과 정수를 받는 중요한 통로이다. 출생 후에는 막히지만, 그 엄청난 중요성은 여전히 ​​전통의학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배꼽은 침술에서 "신궐"이라고 불린다. 전신 질환을 치료하는 데 중요한 경혈이다. 뜸을 통해 사지통, 전신 두드러기, 전신 피부 질환, 일반적인 피로, 사지 허약 등과 같은 일반적인 전신 질환을 치료하는 데 대체 불가한 역할을 한다.

 

4. 신궐혈에 소금찜질을 하면 소변폐쇄를 치료할 수 있다

 

중국의 침구대사인 周德安 교수가 심각한 여성 요폐 환자를 치료한 이야기가 있다. 주 교수는 교통사고로 식물인간 상태가 된 여성 앵커가 74시간 동안이나 소변을 보지 못해 병원으로 실려왔다. 서양병원을 거쳐 왔는데 방광을 제거하고 인공 방광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절박한 상황에서 주 박사는 신궐혈 소금뜸 7회를 실시했다. 환자는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소변을 보고 싶은 충동을 느꼈고, 화장실로 옮겨지기 전에 소변이 침대를 가득 채웠다. 환자의 위기와 고통은 성공적으로 완화되었고, 환자는 매우 감사해하며 의사를 자신의 구세주라고 불렀다.

 

이처럼 신궐혈은 매우 놀라운 경혈의 하나이다. 그런 만큼 복부의 신궐과 요부의 명문에 주의를 기울이고 풍한의 침습을 차단하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5.“복부마사지”로 만성질환 치료

 

만성 질환이 치유되지 않고 원인이나 치료 방법을 모를 때는 복부의 막힘 지점을 찾아내야 한다. 밀어주내고 문지르기만 해도 만성 질환이 사라질 수 있다.

여기서는 이를 위한 '복부 마사지법'에 대해 알아본다.

배를 마사지하는 것인데, 손가락 손가락, 손바닥 또는 주먹을 사용하여 심하부에서 소복까지 아래로 밀어주는 것이다. 간단하다. 그럼에도 이 운동은 매우 좋은 방법이다. 간단하다는 이유만으로 무시할 수 없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한 번, 저녁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한 번, 그리고 지루할 때도 한 번 밀어내려 주세요. 어떤 사람은 밀어낼 때 트림을 하고 방귀를 뀌는데, 이건 좋은 효과이기도 하다. 어떤 사람은 뱃속에서 꾸르륵거리는 소리를 듣는데, 이는 여러 날 동안 뱃속에 쌓여 있던 탁한 물 때문이다. 이 습탁의 물이 빨리 배출되지 않으면 경락을 통해 머리까지 올라가 두통과 현기증을 일으키고, 모공을 막아 피부염과 습진을 일으키고, 간화에 부딪히면 담이 되고, 비허에 부딪히면 설사를 일으킨다. 후과는 끝이 없으므로 빨리빨리 해소해야 할 것이다.

 

6. “뱃속이 편안하지 않으면 잠도 잘 못 잔다”

 

"뱃속이 편안하지 않으면 잠도 잘 못 잔다". 즉 뱃속이 불편하면 잠 자기도 어렵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오랫동안 잠을 제대로 못 자거나, 가볍게 자다가 쉽게 깨거나, 뒤척이거나, 끊임없이 악몽을 꾸기도 한다. 진정제에 의존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정말 고통스럽다. 이 경우, 배를 빨리 밀어두는 것이 좋다. 막힌 지점을 쉽게 찾을 수 있고, 그런 다음 조심스럽게 밀어주고 문질러 준다. 계속하면 긴 슬픔의 밤과 작별하고 정오까지도 잘 수 있을 것이다.

 

가슴 아래를 누르면 졸졸졸 흐르는 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처음에는 소리가 매우 작고 누르는 곳이 약간 아프다. 이것은 "탁기에 싸인 물"이며, 누르는 횟수가 많을수록 소리가 커지고 몇 번 트림이나 방귀를 뀌면 배 전체가 물 소리로 가득 찬다. 이것은 정체된 물이 내려가도록 밀어주는 것이고 곧 방광에서 배출될 수 있다. 이러한 탁한 물을 배출하지 않으면, 이것이 오랫동안 위와 장 사이에 머물러 있게 되어 내장의 정상적인 기능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어떤 사람들은 왜 물 마시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까요? 이는 위와 장을 막고 있는 물이 아래로 내려갈 수 없기 때문이다. 서양의학의 조언을 따르고 매일 수천 밀리리터의 물을 마셔서 해독하면 먼저 물에 중독될 수 있다. 따라서 물을 마시면 해독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고 중독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이는 개인에 따라 다를 것이다.

 

대변도 중요하다. 첫째, 배변은 해독으로 통하기 때문이다. 둘째, 대변을 배출하는 것은 탁한 기와 탁한 물을 배출하는 것보다 쉽다.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고, 기혈이 약한 사람은 기혈을 보충하기만 하면, 대변을 강제로 밀어내는 대신 강력하게 밀어낼 수 있으므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