폄석요법은, 대체로 경락을 끌어내어 기혈을 조절하고, 경락의 기혈 순환을 방해하는 병리적 생성물, 특히 피부의 깊은 경락에 있는 병리적 생성물을 제거하여 증상과 근본 원인을 모두 치료하고, 짧은 시간 내에 임상 증상을 크게 완화하여 회복의 목표를 달성하려는 것이다. 폄석이 가진 특별한 에너지장과 '무형의 침'의 작용을 통해 질병을 치료하는 외치법의 하나이다.
그 시술도구가 폄석인데, 이는 주로 泗濱砭石(山東泗水大山에서 채취한 특수한 돌로, '扁鵲石'이라고도 함)으로 만든다고 한다. 또 물소뿔로 만든 것도 있다고 하나 고품질의 泗濱砭石이 선호된다.
그 시술에는 다양한 방법(폄술)이 있다. 예를 들면感、壓、滚、擦、刺、划、叩、刮、拍、揉、振、拔、温、凉、闻、挝(느끼고, 누르고, 굴리고, 문지르고, 찌르고, 쓸어내고, 두드리고, 긁고, 가볍게 두드리고, 문지르고, 진동시키고, 당기고, 따뜻하게 하고, 서늘하게 하고, 소리를 듣고, 종을 두드리는 것) 등이 포함된다. '폄술(砭术) 16법'이라 한다.
이외에도 扭、 扣擊、顫振、彈撥、平推、揉顫、一指禪顫、抹、摩、點、鏟、耳、冰 등 더해 28종의 기법을 말하기도 한다.
1. 感法(감법. 느끼는 방법)
감법, 感應法은, 사빈폄석(泗滨砭石)에 접근 접촉하여 건강 관리 및 컨디셔닝을 달성하는 방법을 말한다. 접촉에는 직접 접촉과 간접 접촉의 두 가지 유형이 있다. 직접 접촉이란 폄석을 사용하여 인체에 직접 접촉하는 것을 말한다. 간접 접촉이란 폄석과 인체 또는 특수하게 놓인 면직물 사이의 일정한 거리를 두는 것을 말한다. 泗滨砭石은 독특한 에너지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체에 접촉하면 적외선 열화상을 생성할 수 있으며, 인체 미세순환계의 혈류 속도를 크게 가속화할 수 있다. 그 독특한 에너지장으로는 원적외선, 초음파 및 자기장 효과 등이 거론된다. 따라서 泗滨砭石이 인체에 직접 닿든 간접적으로 닿든 인체 건강을 조절하는 데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백회혈에 폄석을 올려 놓으면 수면에 도움이 되고, 전중혈에 올려주면 심계항진에 효과가 있다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사빈부경(泗滨浮磬)、폄구(砭球)、폄봉(砭棒)、폄침(砭砧)、폄척(砭尺) 등 보다 품질 좋은 것이 감법 구현에 보다 효과적이다.
폄술의 감응법은 다양한 조리 방법에 널리 쓰이고 있으며, 폄술의 16가지 기법의 모태가 된다. 어떤 의미에서 폄술의 양호한 효과 발휘에서 특수한 가치는 가진다.
2. 壓法(압법, 누르기 방법)
압법은 폄석 도구를 인체에 접촉시킨 후 일정량의 압력을 가해 보다 강력한 효과를 얻는 방법이다. 괄사에서 안법(按法)에 해당한다. 압법을 시행하면 폄석의 에너지와 치료사의 힘이 경락에 더 잘 작용할 수 있다. 폄석 치료 과정에서는 다양한 기술을 통해 압력을 사용하는데, 보다 나은 치료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폄술 시행의 지점이 관건이기도 하다. 주로 경혈을 활용한다. 폄석판의 두꺼운 부분 가장자리나 모서리를 이용해 힘을 가하는데 얕은 곳에서 깊은 곳으로 서서히 힘을 가하며 강도를 높여간다. 일정 깊이에 이르면 잠시 멈추었다가 들어올리고 다시 압력을 가하는 식으로 10회 정도 반복한다.(가슴의 갈비뼈 등은 피해야 한다)
폄추(砭锥) 첨부나 폄판(砭板) 꼬리부(钝尾)를 활용하여 혈자리, 통증처에 대고 지긋이 압력을 가해 준다. 해당부위에서 酸麻胀의 감각이 오면 득기에 해당한다고 한다. 눌러서 통증감이 있다면 이곳이 질병의 반응점이기도 하고, 동시에 치료점에 해당기도 한다.
3. 滾法(곤법, 굴리는 방법)
곤법(롤링법)은 폄석 도구를 이용하여 인체 표면에 직접 작용하여 일정량의 압력을 가하고 경락 방향을 따라 굴리는 방법이다. 롤링법은 강도가 비교적 약하고 면적이 비교적 넓어 경락의 기를 조화시키는 데 유리하다. 롤링법은 전신에 널리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하는 폄석에는 폄봉(砭棒)、편곤(砭滚)、편구(砭球) 등이 있다.
4. 擦法(찰법, 문지르는 방법)
문지르는 방법은 폄석을 신체 표면에 문지르는 방법을 말한다. 인체 피부에 직접 작용하는 문지르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강도가 가벼워 경락과 기혈을 조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면직물 층을 통해 신체에 일정량의 압력을 가하며 문지르면 된다. 이는 신체를 이완하고, 경락을 순환시키고, 기혈을 조절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혈액 정체를 제거하는 등, 더 나은 컨디셔닝 목적을 달성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 이때 사용되는 폄석에는 폄침(砭砧)、폄봉(砭棒) 및 다기능 폄판(砭板) 등이 있다. 문지르는 방법은 널리 사용되는데 통상 유법(揉法)과 함께 활용되며 종종 침술 치료 과정 전반에 걸쳐 사용된다. 문지르는 방법은 굴리는 방법에 비해 인체에 더 많은 자극을 주지만, 여전히 자극이 약하기 때문에 인체의 약한 부위에 자주 사용된다.
5. 刺法(자법, 찌르는 방법)
찌르는 방법은 폄석 도구를 이용하여 특정 지점을 찌르는 방법을 말한다. 오늘날 괄사에서 점법(点法)에 해당한다. 사용되는 폄석 도구로는 폄추(砭锥)、다기능 폄판、폄침(砭砧)、폄봉(砭棒) 및 폄구(砭球) 등이 있다. 폄석 도구의 끝부분을 사용하여 인체의 해당 경혈점을 자극하여 질병을 조절하는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다. 자극지점은 두꺼운 근육이 있는 경혈이나 병변, 관절 틈과 뼈 사이의 좁은 부위를 표적으로 삼는다. 예를 들어 환도혈은 두꺼운 모서리를 이용하고, 슬안혈은 얇은 쪽 모서리를 이용한다. 이 방법은 기계적 자극은 아니며, 폄석 자체의 고유한 필드 에너지를 이용하여 컨디셔닝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므로, 자극의 강도를 맹목적으로 추구해서는 안된다.
압법과 거의 유사하나, 경혈 또는 시술 지점에 보다 집중한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6. 划法(과법, 쓸어내기 방법)
과법은 폄석 도구를 사용하여 신체 표면의 경락을 따라 쓰다듬는 방법을 말한다. 사용되는 도구는 폄추(砭錐)와 원뿔 모양의 팁이 달린 다기능 폄판 등이다. 쓸어내는 방법과 문지르는 방법의 차이점은 날카로운 침을 사용한다는 데 있다. 도구의 가장자리를 근육 깊숙히 눌러 쓸어내는 식인데, 이는 피부와 살의 더 작은 부위에 닿아 더 큰 압력을 가하고 더 강한 자극을 제공한다. 그러므로 경락을 조절하고 열과 독소를 배출하는 데 있어서 문지르는 것보다 더 좋은 효과가 있다. 이 기법은 특히 척추의 신경뿌리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경락을 소통시켜 기혈 순환을 촉진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7.叩法(고법,두드리는 방법)
폄석 도구를 이용하여 인체를 지속적으로 두드리는 방법을 말한다. 거의 모든 폄석 도구를 사용하여 이 방법을 구현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는 폄침(砭砧)、폄봉(砭棒)、폄추(砭锥)、다기능 폄판 등이 있다. 두드리는 힘은 병세나 근육 두께 등을 고려하여 정하되 너무 세지 않아야 하며, 두드리는 빈도는 환자의 맥박과 같아야 한다. 이런 식으로 두드리기를 실시하면 인체의 기혈 흐름을 돕고, 피로를 해소하고 체내의 열과 독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폄침이 자주 사용된다. 인체를 두드리는 것은 뚜렷한 침술 감각을 가지며 경락의 혈자리에 작용하여 경락을 따라 감각의 전달을 자극하고 경락과 내장의 기혈 흐름을 촉진하고 혈액 순환을 활성화하고 어혈을 제거하며 더 나은 조절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두드리기 방법을 시행할 때 어깨, 등, 팔다리의 근육 부위에는 힘을 더 많이 주고 몸통에는 가볍게 두드려야 하며, 머리를 두드릴 때는 매우 가볍게 두드려야 한다.
8. 刮法(괄법. 긁어내는 방법)
폄석 도구를 이용해 인체를 긁어내는 기술을 괄법이라고 한다. 폄침砭砧、폄봉砭棒 등이 사용되며 다기능 폄판이 보다 더 적합하다고 한다. 괄법은 폄술의 16가지 기법 중 가장 널리 쓰이는 방법이다. 이는 오늘날 '괄사'라는 이름으로 가장 널리 활용되는 방식이라 할 수 있다. 주로 사용되는 다양한 다기능 폄판을 괄사판(刮痧板)이라고도 한다.
괄법은 폄판(괄사판)의 오목 또는 볼록 부위를 진행방향과 수직으로 세워 긁어내듯 움직여주면 되는데, 위-아래로, 중심-바깥쪽으로, 또는 양방향으로 피부가 살짝 붉어질 정도의 힘으로 긁어내듯 움직여준다. 주로 경락 라인을 기준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영수보사(迎随补泻) 개념의 보사 기준을 적용해 볼 수도 있다. 즉 순경이면 보, 역경이면 사가 되는 셈이다. 또한 出痧(출사)가 나타날 정도로 강한 힘을 가하면 사가 되고 살짝 붉어질 정도의 힘을 가하면 보가 된다고도 한다.
(*出痧(출사), 괄사로 인한 자홍, 자흑 등의 피부 반점으로 건강상태를 반영하기도 하고, 회복 등의 과정을 판단할 수도 있다. 통상 현대 괄사법에서는 이痧(사)가 나타나야 제대로 치료가 된다는 식으로 이해된다. 하지만 그 역시 병증이나 병위에 따라 얼마든지 다를 수 있다. 즉痧(사)가 나타나야 하는 것만은 아니라는 말씀)
폄판과 괄사판은 정확히 같지는 않다.우선, 폄판은 특수한 에너지장을 지닌 사빈폄석泗濱砭石으로 만들어졌다. 인체와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접촉하면 인체의 미세순환을 개선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어혈을 제거하고, 질병을 조절하는 작용을 한다. 둘째, 사빈폄석의 특성상 폄판을 이용하여 치료할 경우 出痧(출사)를 할 필요 없이 경락을 소통시키고 열과 독소를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사빈폄석은 미세결정구조에 매끈하고 섬세한 질감을 가지고 있어 인체에 작용 시 매우 편안한 느낌을 준다. 윤활유나 다른 매체가 필요하지 않다. 이는 면직물 층을 통해 인체에 작용한다. 시술을 받은 후 환자의 피부는 더 이상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 이는 다기능 폄판을 이용한 괄법 방식의 특징이다.
일본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인간의 척추는 보통 휴면 상태인 많은 면역세포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는데, 등을 정기적으로 긁어주면 면역세포가 활성화되고 신체의 면역력이 향상된다고 한다. 등과 허리를 긁어내고 내장의 기를 조절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며, 심경과 신경을 준설하는 것을 축으로 하여 건강관리, 면역력 증강, 질병 조절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9. 拍法(박법, 두드리는 방법)
폄척砭尺을 잡고 체표의 경락 경혈점을 두드리는 조리 방법을 말한다. 박법(拍法)과 고법(叩法)의 차이점은 두드리는 데 사용하는 도구가 폄척砭尺이라는 점이다. 힘이 더 집중되고, 침의 감각이 더 뚜렷하며, 침투 수준이 더 깊어 경락을 더 효과적으로 끌어올려 기혈 순환을 활성화할 수 있다. 따라서 폄척이 가장 흔히 사용되는 방법 중 하나이며, 사지의 주요 경락을 흘려보내고, 독소와 혈액 정체를 제거하고, 결절을 부드럽게 하고 분산시키며, 다양한 완고한 질병을 조절하는 데 널리 사용된다. 폄석의 한쪽 끝을 잡고 손목관절을 이용하여 리드미컬하게 위라애로 두드려 주면 된다. 고법과 마찬가지로 역시 지나치게 강하게 두드릴 필요는 없다
10. 揉法(유법, 문지르는 방법)
유법揉法은 폄석 도구를 이용하여 신체 표면의 근육층을 일정한 압력으로 문지르는 방법을 말한다. 이것은 찰법擦法과는 구별된다. 유법揉法은 일정량의 압력을 사용하고 근육층에 작용한다. 찰법擦法 보다 더 깊고, 작용 강도가 더 강하며, 더 깊이 침투한다. 기혈을 더욱 효과적으로 자극하고, 기혈 순환을 활성화하며, 근육을 이완시키고, 더욱 단련하는 데 도움이 된다.
유법을 사용하는 핵심 요점은 다음과 같다. 일정한 압력을 가해 필요한 수준에 도달한 후, 같은 수준에서 반시계 방향으로 균등하고 부드럽고 침투적으로 시행한다. 점에서 면으로, 가벼운 것에서 무거운 것으로, 신체에 지속적으로 작용한다.
이는 오늘날 괄사법에서 말하는 '추법推法'과 유사하다. 이 방법 역시 경락선을 기준으로 시행하는 경우 괄법과 마찬가지로 보사 개념을 적용해 볼 수 있다. 물론 유법揉法은 직선 운동만이 아니라 돌리거나(회전) 앞뒤로 흔들기 등도 가능하다고 한다.
11. 振法(진법, 진동 방법)
압법压法 및 자법刺法을 기반으로 폄석 도구를 잡고 리드미컬하게 위아래로 진동시킨다. 압법과 자법에 진법振法을 더하면 그 효과가 인체 깊숙한 곳까지 전달되어 인체의 내부 장기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12. 拔法(발법, 당기는 방법)
압법压法 및 자법刺法에서 압력과 찌르는 힘이 비교적 높은 수준에 도달하면 신속히 침술 도구를 인체에서 반대 방향으로 제거해 준다. 이런 관행을 발법이라고 한다. 발법의 핵심은 천천히 압력을 가하면서 빠르게 당기거나, 천천히 밀어내면서 빠르게 당기는 것이다. 이 시술의 원리는 폄침砭砧으로 천천히 인체를 누르거나 폄추砭锥를 천천히 인체를 꿰뚫을 때 인체의 국소적 압력이 증가하고 기혈이 압박 부위의 깊은 부분 또는 주위로 흐른다는 것이다. 발법을 시행하면 인체의 국소적 압력이 증가한 부위의 압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압박된 부위 깊숙한 곳과 주변의 기혈이 빠르게 원래 압박된 부위로 되돌아간다. 인체의 본래 압축된 부위와 그 주변 부위의 기혈을 일시적으로 극도로 활성화시켜 기혈의 통로가 막힌 것을 뚫어주고 인체의 열과 독성 사기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음압 흡입술도 이 방법에 속한다.
13. 温法(온법, 따뜻하게 하는방법)
폄석을 60-70℃ 정도의 뜨거운 물로 데펴서 인체 표면에 올려놓고 따뜻하게 하여(약 40℃ 정도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을 말한다. 온법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폄석 도구는 폄침砭砧이고 때로는 폄판砭板도 사용할 수 있다. 맑은 날 햇볕에 쬐어 데워서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한다.
온법은 泗滨砭石의 특성에 의해 결정되는 매우 중요한 조절 방법 중 하나이다. 폄석을 인체에 가까이 하면 인체의 미세순환이 현저히 개선되고, 기혈을 조절하는 데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다. 폄석을 가열하면 기를 보충하고 혈액순환을 활성화하며, 경락을 뚫어주고, 신체를 튼튼하게 하며, 사기를 제거하고, 양을 따뜻하게 하며, 추위를 없애는 효과가 더욱 뚜렷해진다. 가열된 폄석 도구를 인체에 놓으면 환자는 열이 신체 쪽으로 이동하고 내부 장기 깊숙이 침투하는 것을 분명히 느낄 수 있어 매우 편안한 느낌을 받는다. 따라서 장부 허증에 좋으며 특히 虛證이나 痺症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14. 凉法(량법, 서늘하게 하는 방법)
량법은 온법과 반대이다. 폄석 도구를 찬물에 오랫동안 담가 두었다가 꺼내어 물기를 닦은 후 인체의 환부에 올려놓는다. 괄사에서는 청법淸法이라고도 한다. 량법의 기능은 인체의 열과 독소를 줄여주는 것이다. 복수, 다리 부종 등 특히 급성의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다만 언제 사용해야 하는지 주의하고 과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과용하면 환자가 감기에 걸릴 수도 있다. 특히 노약자와 병약자의 경우 주의해야 한다. 최근 들어, 일부 사람들은 폄판砭板, 폄패砭佩, 폄봉砭棒 등과 같은 작은 폄석 도구를 차가운 물에 담가 식힌 후 량법을 사용하여 미용 치료에 활용하기도 한다. 얼굴 주름과 과도한 피하 지방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15. 聞法(문법, 소리듣기 방법)
聞은 듣는다는 뜻이다. 문법은 경쇠소리를 듣는 것과 같다. 경쇠소리를 듣는 것은 사람들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 옛날 어떤 사람들은 고대 폄술의 십육법 가운데 문법이 있다는 말을 듣고 그것을 진단법이라고 생각했다. 이는 분명히 중의학의 4가지 진단 방법, 즉 望、闻、问、切의 영향을 받았다. 전통 중의학에서 闻은 사진(四診) 중 하나이며 진단방법이다. 폄술의 ' 闻'은 16가지 치료법 중 음악 치료법을 말한다. 그 음향 및 초음파 특성에 대한 과학적 시험을 통해 의료 및 보건 기능이 밝혀지게 되면서 마침내 그 신비가 풀렸다. 폄술의 우수한 초음파 특성이 밝혀짐에 따라 음악 초음파 폄술이 탄생했다.
16. 撾法(과법, 종 두드리기 방법)
"과법"은 스스로 폄석으로 만든 종을 치는 방법을 말한다. 공자는 종을 연주하여 몸과 마음을 수양했다. 논어: 憲問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공자께서 위나라에서 종을 치시는데, 바구니를 든 사람이 공자님 집 대문 앞을 지나가면서 '종 치시니 얼마나 고마우신지요!'라고 말씀하셨다." 사빈부경泗滨浮磬의 음악적 소리(초음파 포함)는 매우 깊어 인체를 꿰뚫을 수 있다. 그러므로 종소리를 듣든 직접 치든 건강에 도움이 된다. 그 소리를 들으면 거기에서 흘러나오는 음파가 공기 매개체를 통해 인체로 전달된다. 음파가 직접 접촉하거나 견고한 두드리는 망치를 통해 인체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방출되는 음파가 인체에 도달할 때 가져오는 소리 에너지는 들을 때 가져오는 소리 에너지보다 크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문법闻法과 과법挝法 은 사빈부경泗滨浮磬과 관련된 두 가지 다른 폄술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