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학 이야기/폄석요법과 괄사

폄석요법의 다양한 활용법 : 신체 각 부위의 활용

지운이 2025. 5. 9. 16:56

폄석요법의 다양한 활용법 : 신체 각 부위의 활용

 

폄석요법은 동의학 이론과 동일한 방법사고에 기초한다. 기본적으로 " 不通则痛”, “通则不痛”, "경락이 막히면 통증이 발생하고" "경락이 통하면 통증이 발생하지 않는다"라는 사고에서 출발한다. 사지 마비, 허약증, 경련 등과 같은 증상은 종종 경락이 막히거나 국소적으로 막혀서 발생한다. 폄석도구를 사용하여 인체의 해당 경혈에 압력을 가하면 즉시 기를 생성하여 경맥을 소통시키고 통증 부위에 직접 도달하며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어혈을 제거하여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비침습적이고 온화한 자극을 통해 신체의 정기를 기르고 사기는 제거하여 방어능력을 제고하여 질병을 물리친다는 사고에 기초한다.

 

신체 각 부위의 폄석요법 활용법에 대해 가장 기초적인 규율을 정리해 둔다

 

두부의 폄석 괄사

 

머리 양쪽 괄사/ 두유~태양혈~하발제까지 긁어준다(함렴 현로 현리 솔곡 천충 부백 뇌골 등을 거침)

머리 앞쪽 괄사/ 백회~전발제까지 긁어준다(좌/우, 전정 통천 신회 상성 승광 오처 곡차 정령 당양 두임음 등을 거침)

머리 뒷쪽 괄사/ 백회~후발제까지(좌/우, 후정 낙각, 강간 뇌호 옥침 뇌공 풀부 아문 천주 등을 거침)

풍지혈은 모서리로 눌러주면 좋다

머리는 백회를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긁어줄 수도 있다.

머리는 좁게는 양경락이 지나는 곳이지만, 두침에서 알 수 있듯 전신이 투영되는 홀로그램이 적용될 수 있는 만큼 전신의 대사에 도움이 된다. 뇌에 산소 공급, 혈액 순환 개선, 대사 촉진 등을 도모할 수 있어, 피로나 두통을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 나아가 전신 오장육부의 운동을 조절하는 기능도 발휘할 것이다. 

 

경추증의 폄석요법 활용

 

폄석을 이용해 주요 경혈 자극

두경부/ 백회 아문 천주 풍지 대추 등

배부/ 견정 천종 심유 폐유 등

상지/ 견우 곡지 수삼리 외관 등

하지/ 족삼리 풍륭 조구 양릉천 등

괄사 적용/ 두부-경부까지, 양 견우를 먼저 괄사, 이어 방광경을 따라 아래로 괄사, 또 견우에서 합곡까지 괄법으로 긁어내린다

1일 1회(30분), 10회를 1과정으로 함, 3-5개 부위 괄사, 사법 혹은 평보평사 적용, 부위별 약 3-5분. 보법괄사 시 15~30회 진행

긁기, 반죽, 당기기 및 지압과 함께 사용됩니다. 정확한 진단에 따라, 처음에는 가볍게 긁어내다가 점차 강도를 높여야 합니다. 난폭하고 폭력적인 힘을 사용하지 마십시오. 가장 중요한 방법은 경락을 조절

괄법을 위주로 하되 揉、拔、点 등의 법을 함께 활용. 처음 가볍게 시작하여 점차 힘을 가하되, 과도하게 힘을 줄 필요는 없고 경락을 따라 조리하는 것을 위주로 적용. 또 필요시에는 부항, 방혈요법을 겸할 수 있음

 

배부의 폄석요법 활용

 

중앙의 독맥라인부터 긁어내림(허리까지는 세워서 긁고 꼬리뼈까지는 평판으로 긁어내림)

이어 방광경(및 협척) 라인을 긁어내림

어깨는 양목에서 견봉까지 긁어내림

배부에 아픈지점이 있다면 국소마사지를 먼저한다

배부 괄사는 혈액 순환 활성화, 어혈 제거, 근 이완, 경락 소통, 독소 및 대사산물의 제거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보다 나은 효과를 위해서는 경락 및 경혈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흉부의 폄석요법 활용

 

중앙의 임맥 라인을 따라 아래로 긁어낸다. 전중혈에서 조금더 긁어주어 기를 보하고, 중완혈에서 그쳐 국부 출사를 도모한다.

폄석 모서리로 천돌형을 가볍게 마사지 한다. 

이어 좌우로 늑골라인을 따라 긁어낸다(살짝 붉어질 정도로)

늑골라인을 긁을 때는 갈비뼈가 손상되지 않도록 부드럽게 긁어내야 한다.

 

*흉부 괄사는 음을 보하고, 배부의 괄사는 양을 보한다고 한다.

 

복부의 폄석요법 활용(살빼기 괄사법)

 

먼저 갈비뼈 아랫에서 아래로 긁어내고, 그다음 중앙을 긁어내고, 마지막으로 하복부를 긁어낸다. 위에서 아래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그리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긁어낸다. 적당한 힘으로 진행한다. 20회 정도 진행하면 몸이 살짝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난 후 또는 잠자리에 들기 전, 하루 1~2회 진행한다. 특히 잠자리 들기 전의 괄사는 아침 배변에 큰 도움을 준다, 

괄사는 땀구멍을 열어주고, 사악한 기운을 몰아내고, 체액을 소모하는 효과가 있다. 배변 후 따뜻한 물 한 잔을 마시면 수분을 보충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대사산물의 배출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살빼기에는 중완, 천추, 기해, 관원 등의 경혈이 중시되므로 괄사 시 이들 혈에 유의하면 좋다

 

상지 및 하지의 폄석요법 활용

 

(상지) 팔 안쪽을 위에서 아래로 수태음폐경, 수궐음심낭경, 수소음심경을 따라 긁어낸다. 그런 다음 팔 바깥쪽 수양명대장경, 수소양삼초경, 수태양소장경을 따라 위에서 아래로 긁어낸다.
(하지) 무릎부터 긁어준다. 긁어내기 폄석판의 모서리를 이용해 무릎을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눌러준다. 먼저 깊은 부분을 누르고 나서 바깥쪽으로 긁어내는 것이 좋다. 그 후 무릎 관절 뒤쪽을 긁어준다(위중혈),
하지 안쪽으로 족태음비경, 족궐음간경, 족소음신경을 따라 위에서 아래로 긁어낸다.(주요 혈자리는 혈해, 곡천, 음릉천, 슬관, 음곡 등)
하지 바깥쪽으로 족양명위경(복도, 양구, 독비, 족삼리), 족소양담경(슬양관, 양릉천), 족태양방광경(은문, 부극, 위중, 위양, 합양 등)을 따라 위에서 아래로 긁어낸다.

*하지정맥류가 있다면 긁는 방향을 아래에서 위로 한다. 

*팔다리의 경우 괄사를 최대한 길게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