甁花(병화)/ 꽃병의 꽃
-金正喜
安排畫意盡名花 안배화의진명화
五百年瓷秘色誇 오백년자비색과
香澤不敎容易改 향택불교용이개
世間風雨詎相加 세간풍우거상가
그림처럼 꽂혀 있는 이름 난 꽃들에다
오백 년 묵은 도자기의 신비한 빛깔까지
그 향기와 윤택 쉬이 가시지 않으니
세간의 비바람인들 어찌 이를 해하랴ᆢ
*김정희 金正喜, 1786~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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