蓮/ 연
-楊士彦
紅衣翠蓋自精神 홍의취개자정신
挺出淤泥不染塵 정출어니불염진
世間深愛誰同我 세간심애수동아
如對光風霽月人 여대광풍제월인
*빼어날 정, 비 갤 제,
붉은 옷에 푸른 우산 절로 제모습이라
진흙 속에서 나와 티끌에 물들지 않았네
세간의 깊은 사랑 뉘라 나와 함께 하랴
풍월과 노니는 고매한 인품 대하듯 한다네
*양사언楊士彦, 1517~1584
*광풍제월光風霽月.. 비가 갠 뒤의 맑게 부는 바람과 밝은 달, 마음이 넓고 쾌활하여 아무 거리낌이 없는 인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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