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한시읽기/오늘의 한시(2017 4~12월)

9/1일, 謾述/부질없이ᆢ -趙任道

지운이 2017. 9. 1. 11:14

謾述/ 부질없이 읊어보다ᆢ

-趙任道

 

忘言忘物又忘機 망언망물우망기

忘世忘身忘是非 망세망신망시비

此外悠悠千萬億 차외유유천만억

都忘來臥釣魚磯 도망래와조어기

*물가 기,

 

말도 잊고 물도 잊고 기심도 잊고

세상도 잊고 자신도 잊고 시비도 잊고

말고도 무수히 많은 것들

모두 다 잊고 낚시터에 와 누웠어라

 

*조임도趙任道, 1585 ∼ 1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