七夕/ 칠석날ᆢ
-李淑媛
無窮會合豈秋思 무궁회합기추사
不比浮生有別離 불비부생유별리
天上却成朝暮會 천상각성조모회
人間謾作一年期 인간만작일년기
끝 없이 만나니 어찌 가을 시름 있으랴
이별의 뜬세상과 비교할 바 아니네
하늘에선 오히려 아침저녁 만나건만
인간들은 부질없이 일년마다 만난다 하네
*이숙원李淑媛, 미상(16세기 후반)ᆢ 玉峰이라고도ᆢ 옥천 군수 이봉(李逢)의 서녀로 조원(趙瑗)의 소실ᆢ
*해동역사(海東繹史)에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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