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山雜興
-金賢孫
獨坐磵邊石 독좌간변석
爽炁淸人骨 상기청인골
回頭數栖鴉 회두수서아
東巖新月出 동암신월출
*산골짜기물 간, 시원할 상, 기운 기, 깃들 서, 까마귀 아,
개울 가 돌에 홀로 앉았으니
서늘한 기운에 뼛속까지 맑아지네
고개 돌려 나무 위 까마귀들 세자니
동쪽 바위 너머로 초승달 뜨네
*金賢孫김현손, 생몰미상. 성종-연산군 연간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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