螢火/ 반딧불이
-李應禧
愛彼秋螢火 애피추형화
通宵映不迷 통소영불미
葉間光熠燿 엽간광습요
林畔影高低 임반영고저
月下看常罕 월하간상한
風頭見未齊 풍두견미제
紗窓飛莫近 사창비막근
孤妾守空閨 고첩수공규
*빛날 습, 빛날 요, 드물 한,
사랑스런 저 가을 반딧불이
밤새 비춰주니 어둡지가 않네
잎사귀 사이로 반짝반짝
숲가로 그 그림자 오르락내리락
달빛 아래선 늘 드물게 보이고
바람머리 맞고는 제대로 빛나지 못하네
비단 창엘랑 가까이 가지 마라
외로운 첩 독수공방하고 있으니ᆢ
*이응희李應禧, 1579 -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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