苦寒行/ 혹한ᆢ
-張維
去年苦寒近臘天 거년고한근렵천
今年苦寒冬至前 금년고한동지전
長河怒濤如銀屋 장하노도여은옥
一夜層氷千尺連 일야층빙천척연
乾坤慘慘白日昏 건곤참참백일혼
龍虵蟄藏難自存 용사칩장난자존
ᆢ
*뱀 사,
지난해엔 연말 쯤 혹독한 추위 닥치더니
올해는 동지도 전에 혹한이 밀어닥쳤네
장강의 성난 물결 은으로 뒤덮은 듯
밤 사이 층층이 얼어 얼음판 이어졌네
하늘과 땅 감감하고 태양도 흐릿하여
칩거하는 동물들도 몸 보존키 어려우리
*장유張維, 1587 ~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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