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복의 연소답청(年少踏靑)>
踏靑詩
-金璇
家家握粟出沽酒 가가악속출고주
扶老携幼酬佳節 부노휴유수가절
前頭搖役都兩忘 전두요역도양망
暫偸今辰醉鄕樂 잠투금진취향락
*훔칠 투,
집집마다 곡식 들고 술 사러 나가고
노인 아이도 함께 좋은 절기에 화답하네
닥쳐 올 부역은 모두 잊고서
잠시 오늘을 빌어 취향의 樂을 탐하네
*김선金璇, 1568~1642. 시서거사(市西居士)라 불림. 과거 급제는 하였으나 출사하지 않고 향리(나주)에서ᆢ
*답청踏靑은 삼월삼짇날(음력3월3일). 음력 2월12일로 잡기도ᆢ
천렵을 하여 쑥을 뜯어 넣고ᆢ 화전도 지지고 ᆢ 봄풀 밟으며 꽃놀이라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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