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行聞笛/ 산길에서 젓대소리가ᆢ
-朴繼姜
澹澹夕陽外 담담석양외
遲遲過遠村 지지과원촌
一聲牛背笛 일성우배적
吹罷萬山雲 취파만산운
맑고 고요한 석양 벗어나
느릿느릿 먼 고을을 지나네
소 등에서 한 줄기 젓대소리
온 산의 구름을 흩어버리네
*박계강朴繼姜, 생몰 미상. 15세기 후반, 김정(金淨)등과 교류했던 여항시인
'도전 한시읽기 > 오늘의 한시(2018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7/24일, 고노회찬의원을 애도하며ᆢ (0) | 2018.07.24 |
---|---|
7/23일, 부채를 주기에ᆢ -李原 (0) | 2018.07.23 |
7/19일, 가지ᆢ -李應禧 (0) | 2018.07.19 |
7/18일, 무더위ᆢ -李奎報 (0) | 2018.07.18 |
7/17일, 日出ᆢ -尹拯 (0) | 2018.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