畵扇/ 부채에 그림을ᆢ
-尹鑴
門外長江戶外山 문외장강호외산
好風常在兩楹間 호풍상재양영간
冷然每覺淸心骨 냉연매각청심골
不信人間有汗顔 불신인간유한안
*기둥 영,
대문 밖엔 강물 흐르고 문만 열면 산이라
기둥 사이로 언제나 좋은 바람 불어오네
차가운 바람에 늘상 뼛속까지 서늘하니
땀 뻘뻘 흘리는 사람 있다는게 믿기질 않네
*윤휴 尹鑴, 1617~1680
*원제는 剛中所持扇 俾畵所寓湖居 因題贈求和(강중이 가지고 있는 부채에, 살고 있는 호거를 그리고는 시를 써주며 화답을 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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