題畫扇/ 그림 부채ᆢ
-鄭斗卿
寫出波濤勢動搖 사출파도세동요
征帆更似受風飄 정범갱사수풍표
海天雲霧蒼茫色 해천운무창망색
一扇飜成萬里遙 일선번성만리요
파도를 그려 내니 물결 일렁이는 듯하고
뜬 배는 또 바람 맞아 나부끼는 듯하네
바다 하늘 구름 안개 창망스런 저 빛깔
부채질 한 번 하자 만리 아득히 멀어지네
*정두경鄭斗卿, 1597∼1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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