冷泉亭/ 냉천정에서ᆢ
-釋天因
鑿破雲根構小亭 착파운근구소정
蒼崖一線洒泠泠 창애일선세냉냉
何人解到淸涼界 하인해도청량계
坐遣人間熱惱惺 좌견인간열뇌성
*뚫을 착, 씻을 세
뚫고 깨고 구름뿌리에 작은 정자 지었더니
푸른 벼랑 일대가 물 뿌린 듯 차디차네
그 누가 청량의 세계에 이른 줄 알랴
앉아서 인간의 뜨거운 번뇌 떨쳐버리네
*석천인釋天因, 정명국사(靜明國師) 1205~1248
'도전 한시읽기 > 오늘의 한시(2018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8/14일, 해바라기에게 묻다 -鄭蘊 (0) | 2018.08.14 |
---|---|
8/13일, 精舍의 여름ᆢ -徐居正 (0) | 2018.08.13 |
8/9일, 그림 부채ᆢ -鄭斗卿 (0) | 2018.08.09 |
8/8일, 泮中雜詠 -尹愭 (0) | 2018.08.08 |
8/7일, 여름날 전원에서ᆢ -丁若鏞 (0) | 2018.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