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한시읽기/오늘의 한시(2018년)

11/16일, 江行 -曹臣俊

지운이 2018. 11. 16. 08:57

 

 

江行

-曹臣俊

 

月落寒潮靜 월락한조정

帆開宿雁呼 범개숙안호

朦朧烟霧岸 몽롱연무안

已過酒家無 이과주가무

 

달은 지고 찬 물결 고요한데

돛 펼치니 잠자던 기러기 울어대네

몽롱히 안개 자욱한 언덕ᆢ

다 지나도록 술집 하나 없네

 

*조신준 曹臣俊, 157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