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국화와 문답(2)
白菊答/ 흰국화가 답하다ᆢ
-李屹
奇馥人無喚 기복인무환
芳操我自持 방조아자지
風霜黃落後 풍상황락후
貞白不曾緇 정백부증치
*향기 복, 검을 치,
기이한 향기 아무도 부르진 않지만
꽃다운 지조 내 스스로 지니고 있다오
찬바람에 서리 내려 낙엽 진 뒤에도
곧고도 맑은 뜻 검게 물든 적 없다오
*이흘 李屹, 1557-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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