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추억의 아랫목..
冬夜
-尹愭
冬夜貧偏苦 동야빈편고
爐寒未點燈 노한미점등
難當衾似鐵 난당금사철
叵忍堗如氷 파인돌여빙
自爾皮膚賴 자니피부뢰
偶然夢寐能 우연몽매능
朝來衣強攬 조래의강람
心骨更凌兢 심골갱능긍
*어려울 파, 굴뚝 돌, 떨릴 긍,
겨울밤은 가난한 집이 더 괴롭네
화로는 차고 등잔도 켜지 못하니ᆢ
이불은 쇠같이 싸늘하여 덮기 어렵고
구들장은 얼음장 같아 견디기 어렵네
너희들 살갗 덕분으로
우연히 잠 들 수 있었다만
아침에 억지로 옷을 걸쳐 봐도
뼛속까지 더욱 덜덜 떨릴 뿐ᆢ
*윤기 尹愭, 1741~1826
*凌兢ᆢ 전율(戰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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