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세균이 ‘암치료’를 좌우한다!?
腸内細菌が「がん治療」を左右する!? 「免疫チェックポイント阻害薬」の効果に影響
Health Express/ 2017. 11.26.
우리의 장내에는 100종류 이상의, 모두 약 100조 개 정도의 세균이 있다고 한다. 최근 '장내 세균'은 창자 뿐만 아니라 전신의 건강이나 다이어트, 미용에도 깊은 관계가 있다고 하여 주목받고 있다.
미디어에서도 '腸活'이라든가 '장내플로라(장내세균총)'등이 거론되고 있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번에 그 장내세균이 "암 치료"에 영향을 미친다는 -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보고되었다.
지금까지의 ‘항암제’와는 다른 기전으로 작용하는 ‘면역체크포인트억제제’의 효과를 "장내세균총"이 좌우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를 밝힌 2건의 연구 결과가 <Science>(1917년 11월 2일 온라인 판)에 게재되었다.
‘암면역요법'의 효과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킨 '면역체크포인트억제제’. 그 일종인 '니보루마부’ (상품명 : 옵지보) 등의 ‘항PD-1항체 의약품'으로 치료를 받은 '진행흑색종‘이나 ’폐암‘ 등 환자의 '장내세균총’, 즉 “장내 세균덩어리”를 조사한 결과, 치료 효과가 있었던 환자와 없었던 환자에서 세균의 다양성과 구성에 차이가 인정되었다.
치료 효과가 있던 환자의 장내 세균은 ......
첫 번째 연구를 수행한 것은 미국 텍사스대학 MD앤더슨암센터 조교수 Jennifer Wargo씨 등. 이 연구는 항PD-1항체 약물 치료를 받은 진행흑색종 환자 112명에서 채취한 대변을 분석하여 장내세균총의 다양성과 구성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치료 효과가 있던 환자의 경우, 치료효과가 없었던 환자에 비해 장내세균총의 다양성이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효과가 있었던 환자의 장내세균총은 특정 세균(루미노코커스属과 피칼리박테리움属)이 차지하는 비율이 특히 높았다. 한편, 효과가 없었던 환자는 바쿠테로이데스属 세균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효과가 있었던 환자의 대변을 마우스에 이식한 결과, 그 마우스도 항PD-1항체 의약품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한편, 두 번째 연구는 귀스타브루시암연구소(프랑스)의 Laurence Zitvogel씨 등이 실시한 것으로, 대상은 항PD-1항체 약물 치료를 받은 폐암과 신장암 방광암 환자 249명이었다. 이 중 치료 전후에 "항균제를 사용하고 있던 환자 69명"은 "항균제를 사용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항PD-1항체 의약품의 반응률이 낮고 수명도 짧았다.
또한 대상 환자의 장내세균총을 조사한 결과, 항PD-1항체 의약품의 효과가 인정된 환자의 69%에서 "에커만시아 무시니피라"라는 세균이 검출된 반면, 효과가 적었던 환자에서는 이 세균이 검출된 비율이 34%였다.
장내세균총은 인간의 체내에 서식하는 수많은 박테리아로 구성된다. 그 다양성이 부족하면 각종 질병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항균제는 세균을 억제하기 위해 효과적인이지만, 한편으로 장내세균을 ‘죽이는’ 쪽으로도 이어진다.
이번에 보고된 2건의 연구 결과를 근거로 Wargo씨는 "장내세균총을 조절함으로써 암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지적하면서, "구체적으로 어떤 장내세균총이 바람직한 것인지 등 밝혀야 할 것들이 많다. 이번 연구 결과만을 기초로 안이하게 암 환자에 프로바이오틱스(미생물의 음식)을 권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모피트암센터의 Nikhil Khushalani씨도 장내세균총과 암 치료 효과와의 관계를 검토한 연구로는 아직 첫 단계임을 강조하며, "암 환자 대변 시료를 이용하여 장내세균총을 조사하는 것으로, 항PD-1항체 약물에 의한 치료 효과를 예측하고 암의 개별화의료에 연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장내 세균이 면역요법의 효과를 결정한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대해 昭和大学 임상약리연구소(임상 면역종양학 강좌)의 쯔노다 타쿠야 교수는 다음과 같이 보충했다.
"이 발표에 앞서, 마우스 실험에서 면역체크포인트억제제의 효과가 장내세균과 깊은 관계가 있다는 논문이 2개(<Science>, 2015) 발표되었다"
"그에 따르면, Laurence Zitvogel 교수그룹은 항CTLA-4항체에서는 "박테로이데스풀라 시리즈" 등이 "항종양효과"와 강한 관련이 있다고 보도했다. 다른 하나는 "항PD-L1항체'의 임상 효과에 ‘비피더스균’이 강하해 관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에는 실제 암 환자로부터의 데이터이다. 마우스의 실험 데이터가 인간에서도 재현된 것은 매우 흥미롭다. 이러한 연구에서 어떤 종류의 장내세균이 면역요법의 효과를 결정할 가능성이 강하게 나타났다."
"특히 미국 텍사스대학 MD앤더슨암센터 그룹은 장내세균총이 다양할수록 효과가 높았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러한 환자 그룹에서 높은 면역반응을 보였다. 장내세균과 암면역요법의 관계를 해명하는데 한걸음 전진이 이루어졌다."
장내세균총은 서양인과 일본인 간에 크게 다를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쯔노다교수는 일본인의 장내세균총에 대한 대규모 데이터베이스(昭和大学 U뱅크)를 구축하고 면역체크포인트억제제 등과의 관계를 해명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한다.
(*芝雲 역/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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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은 아래에..
http://healthpress.jp/2017/11/post-337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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